Vol.8
글로벌 OTT 트렌드
KOCCA TRENDS

Issue Focus

OTT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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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상식을 휩쓰는 OTT 오리지널 드라마
지난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올림픽이 1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32개 경기 종목에서 만 여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한 파리 올림픽은 지난 도쿄 올림픽이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를 진행했기 때문에 8년 만에 정상적인 올림픽으로 치러진 경기라 할 수 있다.미디어 산업측면에서 보는 ‘2024년 파리 올림픽’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스포츠 중계의 중심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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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4년, 본궤도에 오른 OTT 스포츠 중계
2024년 OTT 서비스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드라마 중심의 콘텐츠에서 스포츠와 예능으로의 장르 다변화였다. OTT 사업자들의 사업 전략이 양적 확대에서 수익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고비용의 제작비가 수반되는 드라마에서 강력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스포츠 중계로 중심축이 넘어간 것이다. 충성도 높은 신규 구독자를 유치하면서 구독 기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다. 또한 SVOD와 같은 월정액 구독료 수익 외에도 광고 기반의 AVOD(Advertising VOD)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면서 실시간 시청이 많을 수밖에 없는 스포츠 경기 콘텐츠는 드라마 못지않게 중요한, 그리고 차별화할 수 있는 콘텐츠로 급부상했다. 방송·미디어 연구소 아마기(amagi)는 광고 기반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글로벌 스포츠 채널 시청률이 150% 증가하면서 스트리밍을 이용하는 구독자들 사이에서 스포츠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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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4년 예능, OTT에서 ‘서바이벌’
넷플릭스 <흑백요리사(Culinary Class Wars)>의 열풍이 뜨겁다. 지난 9월 17일 넷플릭스에서 <흑백요리사>가 스트리밍된 이후 마지막 에피소드(12회)에서 최종 우승자가 나오기까지 흑백 요리사는 한국 넷플릭스에서 1위를 고수했다.(10월 1일 제외) <흑백요리사>의 인기비결(흥미 요인)을 묻는 조사에서 시청자들은 심사위원을 1위(36.4%)로, 흑수저 요리사의 대결 구도를 2위(28.6%)로, 셰프들의 미션 요리를 3위(20.3%)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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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약진하는 일본 OTT 시장
2024년 프라임타임 에미상(Primetime Emmy Awards)에서 HBO 오리지널 <쇼군(Shogun)>이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 등 18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전 세계 주목을 끌었다. <쇼군>은 미국의 FX 네트워크가 제작했지만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다수의 일본인 배우진이 등장해, 일본 콘텐츠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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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로컬에 녹아든 글로벌, 인도 OTT 시장
2024년 프라임타임 에미상(Primetime Emmy Awards)에서 HBO 오리지널 <쇼군(Shogun)>이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 등 18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전 세계 주목을 끌었다. <쇼군>은 미국의 FX 네트워크가 제작했지만 일본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다수의 일본인 배우진이 등장해, 일본 콘텐츠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News Brief

News Brief

1. AEW, 2025년 1월 맥스에서 스트리밍
■ AEW, WBD와의 계약 연장 미국의 프로레슬링 단체 AEW(All Elite Wrestling)는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와의 계약을 5년간 연장하였으며, 새로운 계약에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추가됨 AEW의 프로그램인 와 은 각각 수요일에 TBS, 토요일에 TNT에서 방영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며, 2025년 1월에 맥스(MAX)에서 처음으로 동시 방영될 예정임 미국 언론사 버라이어티(Variety)는 맥스과 AWE의 거래 조건에 대해 “모든 요소를 고려하면 연간 1억 8,600만 달러로 추정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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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마존 미니TV가 광고 지원 VOD 서비스로 아마존 MX 플레이어에 통합
■ 아마존(Amazon), 인도의 MX 플레이어(MX Player) 인수 후 미니TV(miniTV)와 통합 아마존은 인도의 인기 OTT 서비스인 MX 플레이어 인수 후 자사 내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miniTV와 통합하여 아마존 MX 플레이어를 출시 현재 총 2억 5천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음

News Brief

3. 크로거, 멤버십 프로그램에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 크로거(Kroger), 자사 멤버십 내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추가 식품 유통 회사 크로거는 자사 연간 부스터 멤버십에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 옵션을 추가함 이에 따라 회원은 디즈니+베이직, 광고가 포함된 훌루(Hulu) 또는 ESPN+의 세 가지 구독 중에서 선택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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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ENA에서 숨겨진 과거, 가족의 비밀, 불운한 사건 다루는 주제 인기 급상승
■ 제작사 라이즈 스튜디오(Rise Studio), ‘MENA 스트리밍 환경에서 떠오르는 주제와 주제탐색’ 보고서 발표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제작사 라이즈 스튜디오(Rise Studio)는 ‘MENA 스트리밍 환경에서 떠오르는 주제와 주제탐색’ 보고서를 발표함 해당 보고서에선 아랍지역 12개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현대적 콘텐츠를 형성하는 트렌드를 살펴보고, 트렌드가 지난 12개월 동안 어떻게 발전했는지 살펴봄

News Brief

5. 카툰 스튜디오(Kartoon Studio), 유럽에서 비디오 게임 FAST 채널 출시
■ 카툰 스튜디오, FAST 채널 ‘비디오 게임 히어로’ 출시 카툰 스튜디오(Kartoon Studio)는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의 삼성TV플러스에서 카툰 채널의 FAST 채널 ‘비디오 게임 히어로(Video Game Hero)’를 출시함 파워 키즈(Power Kids)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인도에서도 출시될 예정임

News Brief

6. 맥스, 2024년 11월 동남아시아 출시 예정
■ 맥스(MAX),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7개국 출시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의 스트리밍 서비스 맥스는 11월 19일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대만, 홍콩에서 출시될 예정임 가격 등은 국가와 제공업체에 따라 다를 예정임.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는 모바일 전용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에서는 일부 제공업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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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스포츠 출판사 디 애슬래틱, 푸보를 공식 스트리밍 파트너로 지정
■ 스포츠 OTT 푸보(Fubo)와 스포츠 출판사 디 애슬래틱(The Athletic) 파트너십 체결 푸보(Fubo)는 뉴욕타임즈(NewYorkTimes)의 스포츠 출판사인 디 애슬래틱(The Athletic)과 파트너십을 체결하였으며, 이는 디 애슬래틱이 2년 전 웹사이트에 광고를 선보인 것에서 시작된 파트너십 사례임 다년간의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푸보는 먼저 라이브 게임 블로그에 통합되고, 향후에는 사이트 미리보기 기사, 뉴스레터 및 제품 섹션에 추가로 배치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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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일본 온라인 비디오 산업, 2029년까지 340억 달러 수익 낼 전망
■ 일본의 온라인 비디오 산업,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7% 성장률 기록 예상 글로벌 리서치 기업 미디어 파트너스 아시아(MPA)의 ‘일본 비디오 산업의 미래’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온라인 비디오 산업은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7%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온라인 VOD 총수익은 2029년까지 153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사용자 생성 콘텐츠와 소셜 비디오 분야에서 유튜브가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음

News Brief

9. NBC유니버셜, 피콕에서 지역 스포츠 네트워크 통합 예정
■ 2025년 초부터, 피콕(Peacock) 서비스 내 지역 스포츠 네트워크(Regional Sports Network) 통합 발표 NBC유니버셜(NBCUniversal)은 2025년 초부터 자사의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에서 지역 스포츠 네트워크를 통합할 예정을 밝힘 이를 통해 구독자들은 NBA의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Golden State Warriors), MLB의 보스턴 셀틱스(Boston Celtics)와 같은 유명 팀들의 경기 중계를 포함해 다양한 지역 스포츠 채널을 시청할 수 있게 됨

News Brief

10. 40만 명 이상의 남아프리카인, 유료TV 서비스 ‘DStv’ 구독 중단
■ 남아프리카에서 40만 명 이상 DStv 구독 중단 아프리카 엔터테인먼트 기업 멀티초이스(MultiChoice)의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남아프리카에서 40만명 이상이 유료 TV 서비스인 DStv 구독을 중단하였으며 유료 채널의 가입자는 2023/24년 말에 760만 명으로 감소함. 이는 이전 회계연도의 800만 명과 확연히 비교되는 수치임

Insight

Insight

1. OTT 영상콘텐츠와 ‘정당한 보상’: 창작자, 제작사, OTT사업자의 상생 방안
영상저작물 저작자의 정당한 보상을 보장하기 위해 영상물의 저작재산권을 양도한 자에게 보상청구권을 도입하는 내용의 저작권법 개정안이 수차례 국회에 제출되었으나 입법화되지 못했다. 과거 개정안의 주된 내용은 ‘영상저작물의 저작자 중 타인에게 그 영상물의 저작재산권을 양도한 자는 그 영상저작물을 복제, 배포, 방송, 전송 등의 방식으로 최종적으로 공중에게 제공하는 자가 영상저작물을 제공한 결과 발생된 수익에 대하여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는 것이다.

Insight

2. 영어 vs 비영어, OTT 시장의 콘텐츠 점유 추세와 전망
스트리밍 또는 OTT로 명명하는 미디어 산업의 ‘콘텐츠 플랫폼’은 한편으로는 ‘직접 소비자 전송(Direct To Consumer)’ 비즈니스라 부른다. ‘D2C’는 콘텐츠 제작 후 여러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글로벌 가입자에게 직접 전달한다는 개념이다. 이 용어는 5년 전 월트디즈니(Walt Disney)가 디즈니+(Disney+)를 론칭하면서 강조한 말이다. 5년이 지난 2024년 현재, OTT 시장은 이 시장을 개척한 넷플릭스(Netflix)가 여전히 가장 높은 위치에 서있다. ‘D2C’ 전략을 강조했던 디즈니 등 레거시 미디어 진영은 여전히 미국 시장의 극장, 케이블TV, 지상파 등 기존 유통 플랫폼을 수익 창구로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OTT 전용 콘텐츠’ 제작에 투입될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Data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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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4년 9월 미국 콘텐츠 시청방식 점유율
미국은 매년 9월 미식축구 시즌이 개막함에 따라 스포츠 중계를 보기 위해 시청자가 스트리밍에서 TV(방송+케이블)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올해는 8월 올림픽으로 인해 방송 시청률이 7월 대비 8%가 이미 증가해 9월에는 소폭 증가에 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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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 OTT 이용행태: 세대별 OTT 시청비율
미국 Z세대의 2024년 넷플릭스, 디즈니+ 시청 비율은 2023년에 비해 증가한 반면, 다른 세대는 모두 감소함. 즉, Z세대의 스트리밍 시청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다른 세대들은 스트리밍 시청을 줄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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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국 세대별 OTT 이용형태: 광고계층에 따른 세대별 구독률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스탠다드 월 요금제, 스탠다드 광고 포함 요금제, 프리미엄 요금제에 대한 사실과 가입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9%는 스탠다드 요금제에 가입하고 있었으며, 30%가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에 가입하고 있었으며, 24%는 현재 본인이 어떤 요금제를 이용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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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24년 국가별 넷플릭스 K-콘텐츠 순위
전 세계 10개국 가운데 1년간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콘텐츠는 <눈물의 여왕>으로 나타났으며, 아시아와 남미지역에서 인기가 높음 아시아와 남미지역에서 로맨스 장르가 강세인 반면, 북미와 유럽에서는 <기생수: 더 그레이>, <피지컬: 100> 등 좀비물, 서바이벌 장르가 인기를 강세를 보임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북미의 미국에서 K-콘텐츠의 순위는 타 국가에 비해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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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국가별 플랫폼 요금제 타임라인
넷플릭스는 2024년 10월 현재, 미국, 영국, 일본의 국가에서 기본요금제, 표준 요금제, 프리미엄 요금제, 광고 포함 요금제를 시행 중임 기본 요금제는 3개 국가 모두 2023년 9월부터 단종되었으며, 이후부터는 광고요금제를 시행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