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일본의 신뢰와 자본을 동시에 얻다’
콘진원, ‘유녹 2025 in 일본’ 성황리 개최
- 10월 31일, 오사카서 유녹 개최, 도쿄·부산·오사카 잇는 3단계 전략 완결
- 국내 콘텐츠기업 도쿄(6월) 15개사, 부산(9월) 5개사, 오사카(10월) 15개사 참여
- 주요 벤처투자사·미디어 플랫폼 공식 파트너로 참여, 신뢰 중심의 투자 생태계 정착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한국 콘텐츠산업의 해외 투자유치(IR) 플랫폼인 ‘유녹 2025 in 일본(U-KNOCK 2025 in Japan)’을 지난 10월 31일 오사카 일정을 끝으로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 이번 행사는 일본 자본시장의 보수적 성향과 관계 중심의 투자문화를 반영해, 단기적 성과보다 신뢰 구축과 장기적 협력 기반 조성을 중점에 둔 전략형 프로그램으로 도쿄·부산·오사카를 잇는 3단계 전략형 투자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 3단계 투자 검증으로 신뢰를 구축한 한·일 콘텐츠 교류 네트워크
- 지난 6월 도쿄에서 열린 1차 프로그램에서는 일본 주요 벤처투자회사(CVC·VC) 관계자들이 참가해 한국 콘텐츠기업과의 일대일 미팅과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하며 시장 진입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디스트릭트 ▲㈜디오디 ▲㈜이매지너스 ▲㈜핑크퐁컴퍼니 등 15개 국내 콘텐츠기업이 창의성과 확장성을 중심으로 자사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고, 현지 투자사들은 실질적 협력 가능성과 투자 구조를 함께 모색했다.
- 9월 부산에서 열린 ‘케이녹(KNOCK) 스페셜라운드 × 콘텐츠가치평가’ 행사에는 일본 주요 투자기관 5개사가 직접 방한해 국내 콘텐츠산업의 현장 역량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들은 제작 과정과 기업 운영 구조를 실사하며 한국 콘텐츠의 기획력·제작력·유통 생태계 전반을 심층적으로 이해했고, 산업의 성장성과 투자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한층 높였다.
- 10월 오사카에서 열린 마지막 라운드는 오사카상공회의소(O-BIC)가 운영하는 ‘GIF Meet Up’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도쿄 프로그램부터 함께한 15개 한국 콘텐츠기업과 일본 현지 투자사, 미디어 플랫폼 등 54여 개사가 참여했으며, 단순한 투자 상담을 넘어 실질적 협력과 사업 제휴를 모색하는 심화형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 일본 주요 벤처투자사·미디어 플랫폼 공식 파트너로 참여, 한‧일 투자 체계 강화
- 이번 프로그램에는 ▲쇼치쿠 벤처스(Shochiku Ventures) ▲티비에스 이노베이션 파트너스(TBS Innovation Partners) ▲덴츠 벤처스(Dentsu Ventures) ▲글로벌 브레인(Global Brain) ▲파크샤 테크놀로지 캐피탈(PKSHA Technology Capital) ▲엠티아이(MTI) 주식회사 ▲훌루 재팬(Hulu Japan) 등 일본을 대표하는 콘텐츠 투자사와 미디어 기업 7개사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유망 기업 발굴, 투자설명회(IR) 코칭, 투자 검토 등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하며, 한국 콘텐츠 기업이 일본 시장 내에서 전략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 또한, 오사카 상공회의소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 산업계와 공공 투자기관 간의 교류 폭을 한층 넓혔다. 이를 통해 콘진원은 콘텐츠를 매개로 한 한‧일 투자 생태계 플랫폼을 구축하며, 민관 협력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투자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 올해 전체 프로그램을 통해 총 104건의 투자 미팅이 성사됐으며, 복수의 기업이 일본 주요 투자사와의 공동제작 및 지분투자 협상 단계에 진입했다. 일부 기업은 투자 구조 설계와 계약 조건을 구체화하는 협의에 착수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자본 협력 모델이 실질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 K-콘텐츠, 일본 자본시장과 직접 연결하며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도약
- 한·일 참가기업 및 기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콘텐츠 기업이 일본 자본시장과 직접 연결되는 실질적 투자 루트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기존의 ‘시장진출 중심’ 교류 사업을 넘어, 투자사와의 심층 협상과 공동사업 논의가 병행되는 ‘투자형 교류 플랫폼’으로의 진화했다는 설명이다.
- 콘진원 콘텐츠금융지원팀 우성배 팀장은 “올해 유녹(U-KNOCK)은 콘텐츠와 금융을 잇는 글로벌 자본 유치형 핵심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한국 콘텐츠기업이 해외 투자사와 대등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투자 기반을 확립할 수 있도록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1. 콘진원은 한국 콘텐츠산업의 해외 투자유치(IR) 플랫폼인 ‘유녹 2025 in 일본(U-KNOCK 2025 in Japan)’을
지난 10월 31일 오사카 일정을 끝으로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사진 2. 콘진원은 한국 콘텐츠산업의 해외 투자유치(IR) 플랫폼인 ‘유녹 2025 in 일본(U-KNOCK 2025 in Japan)’을
지난 10월 31일 오사카 일정을 끝으로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붙임. ‘유녹 2025 in 일본’ 현장 사진 (1)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