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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지식

전문가칼럼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이란 영화 적응 최우수작품상 수상
  • 분야 일반
  • 등록기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 게재일2022-05-24 00:00
  • 조회6
  • 수집일해당 지원사업은 2022-05-14 15:08 에 정보를 수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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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4월 부산에서 시작해 부분경쟁을 도입한 경쟁영화제로 출발한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올해로 39회째를 맞이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단편영화제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부산지역의 독립 단편영화 소개, 영화인재 양성을 목표로 출발했으며 현재는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단편영화로 경쟁/초청의 대상을 확대했다. 국제 경쟁과 한국 경쟁부문에서 창의적이고 우수한 단편영화를 시상하고, 세계적인 단편영화를 초청해 국내 관객에게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작품이 출품되어 다양한 경쟁을 하게 되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제작된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의 단편 영화들을 소개하고, 그 경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국내 최대 단편영화제로서 해가 갈수록 그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개최된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4월 27일(수) ~5월2일(월)까지 총 6일동안 열렸다.


39th 부산국제단편영화제 / 39th BUSAN SHORT 부산국제단편영화제 INTERNATIONAL FESTIVAL / 2022. 4. 27.-5.2. / EXPANDING / EXPANDING / CINEMA / CINEMA / EXPANDING / CINEMA / EXPANDING / EXPANDING / CINEMA / CINEMA / 주최 주관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영화의전당 / BNK (부산은행아트시네마)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포스터  출처: BISFF 홈페이지>

2022년 올해 열린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는 이란에서 출품한 메흐르 다드 하산니 감독의 영화 <적응>이 국제경쟁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해 한국에서 열리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이름을 이란 문화계와 영화관계자들에게 더 한층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메흐르다드 하산니 감독의 영화 <적응>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굴욕을 당하고 쫓겨난 9살 소년 샤로크가 새로운 정체성을 갖기로 결심하면서 마을 사람들에게로 나오는 이야기를 그린다. 많은 시련을 겪은 어린 소년 샤로크는 여장을 한 채 학교에 나타나 급우들과 대면한다. 국제경쟁 부문에서 수상한 이란 영화 <적응>이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이유에 대해 심사위원단은 영화 <적응>은 더 깊은 감정이나 친밀한 믿음 편견과 잘못된 이상에 의해 만들어지고, 종교의 무게로 얼룩진 대중적인 전통과 습관의 힘을 이겨낼 수 없는 어린 시절의 한 순간에 대한 섬세하고 시적인 시선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단은 또한 “<적응>은 중요하고 꼭 필요한 스토리텔링으로 자연스러운 접근을 하는 어린 배우들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순수함의 힘에 대한 깨끗한 초상”이라고 덧붙였다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이란의 메흐르다드 하산니 감독이 단편영화 ‘적응’으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고 있는 모습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이란의 메흐르다드 하산니 감독이 단편영화 적응으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고 있는 모습  출처: 테헤란 타임즈 > 


예전부터 이란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출연한 영화로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영화들이 많았고, 이는 이란 영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슬람 종교와 사회적인 제재로 영화의 다양성을 나타내기 어려운 이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화는 각종 제재로부터 좀 더 자유롭기 때문이이다. 한국 영화 팬들에게도 익숙한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와 마지드 마지디 감독의 <천국의 아이들>은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영화이면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란의 대표적인 고전영화이다.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은 이란 배우이자 영화 감독인 페가 아한가라니가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 <나는 기억하려고 하고 있다>의 작품이 수상을 했다. 

우수작품상은 벨기에 발레리 카노이 감독의 <타이탄>이 수상했다. 이 영화는 이상한 의식에 참여해 친구 말리크가 이끄는 갱단에 합류할 준비를 하는 13세 소년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심사위원단은 영화 <타이탄>은 영화적 편의를 충분히 인식한 상태에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연출과 사진은 관객을 주인공과 다른 어린 캐릭터 사이로 끌어들여 그의 감정을 보편적으로 만든다. 교외 풍경의 고요함 속에서 젊은 배우들의 훌륭하고 독창적이면서도 진실한 시나리오를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말했다.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이란 영화가 최우수 작품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함으로 이란 영화가 한국 관객들에게 더 많이 알려졌으며, 이란 영화계와 많은 문화계 인사들 사이에서도 한국의 각종 영화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앞으로 더 많은 나라에서 참여하고 전 세계 많은 영화인들에게 기억되는 영화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사진 출처/참고 자료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http://www.bisff.org

(2022. 5. 6.). “Adjustment” wins Grand Prix at Busan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https://www.tehrantimes.com/ news/472302 /Adjustment -wins-Grand-Prix-at-Busan-International-Short-Film

통신원 정보

  • • 성명 : 김남연[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이란/테헤란 통신원]
  • • 약력 : 전) 테헤란세종학당 학당장, 테헤란한글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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