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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지식

전문가칼럼

캐나다인들에 의한 캐나다인들을 위한 한국 문화 소식
  • 분야
  • 등록기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 게재일2022-05-10 00:00
  • 조회41
  • 수집일해당 지원사업은 2022-05-06 15:03 에 정보를 수집하였습니다.
    변경사항이 있는지 해당 콘텐츠를 직접 확인하여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캐나다 명예 리포터들의 활약이 활발하다지난 3월 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2022년 캐나다 명예 리포터 16명을 위촉하여캐나다 내 한국 문화 관련 영어 콘텐츠 창작이 이루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2022년 명예 리포터로 위촉받은 16명 사진

<2022년 명예 리포터로 위촉받은 16명 출처 캐나다 한국문화원>


캐나다 내에서 한류를 비롯한 한국 문화 전반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캐나다 내 주요 언론들은 이와 관련한 취재와 심층 분석 기사를 이어오고 있다하지만 주요 언론이 담아내지 못하는 한류 소식이 많아지고이를 궁금해하는 캐나다인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다.


이러한 때에 캐나다 대한민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명예 리포터들을 위촉함으로 대중들의 일상 속에서 밀착되어 소비되고 있는 한국 문화를 좀 더 알리는 기회를 제공했다이들은 케이팝을 비롯한 한국 영화드라마스토리텔링과 음식 등 다양한 영역의 한국 문화과 관련된 창의적인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이를 개인 소셜 미디어를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의 채널에 공유함으로 캐나다 대중과 소통하며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명예 리포터들은 캐나다 내 온오프라인의 행사 관련 소식과 한국 문화 뉴스와 이야기들을 영어 혹은 프랑스어로 제작하여 각자의 블로그유튜브틱톡개인 홈페이지 등에 기재한다문화원에서는 이들의 활동 전반을 홈페이지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해당 게시판을 운영하는 중이다문화원의 게시판을 살펴보면자신들이 가진 관심을 바탕으로 한국과 관련한 흥미로운 부분을 소개하고 있다기사들은 캐나다의 언론과 기존 매체들 혹은 문화원에서 소개하지 못하는 개인적이고일상적이지만캐나다 대중적인 이야기들이 있다.


예를 들면명예 리포터 아이린(Irene)은 케이팝 아이돌의 하루 즉 춤연습운동다이어트노래다국어 공부와 같은 스케쥴에 도전하여케이팝 연습생의 노력을 보여 주기도 하고레드벨벳의 ‘Feel My Rhythm’ 리엑션 영상을 찍기도 했다또한 최근에는 케이팝 아이돌을 위한 관문인 오디션에 관련한 궁금증을 알아 보기도 했는데, 2022년 가능한 오디션 정보와 진행 과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케이팝 아이돌 연습생에 관한 영상을 올리는 아이린 썸네일 이미지

<케이팝 아이돌 연습생에 관한 영상을 올리는 아이린 출처 아이린 유튜브 채널>


또한 한국어 공부와 함께 여러 드라마와 영화 관련 포스팅을하고 있는 쉐리 오스본(Sherry Osborne)과 코리나 스페뎁시(Corina Sfedebschi)는 <지금 우리 학교는>을 비롯해, <혼자 사는 사람들>, <서복>, <서른 아홉>, <세자매등의 시리즈까지 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상영하는 작품을 보고 자신들의 생각을 더해 리뷰를 쓰고 있다또한 북악산 자락서점석촌호갤러리 등 한국에서 꼭 보아야 할 곳방문해 보아야 할 혹은 체험해 보아야 할 것 등을 짚어 주는 사이몬 윌리엄스-(Simon Williams-Im), 다양한 한국식 베이커리와 음식을 선보이는 요리(Yuri)의 레시피 등을 비롯해 여러 명예 리포터들은 자신의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어떤 이는 한인 2세 문학 작가인 허주은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캐나다와 미국에서 발간되고 있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청소년 소설에 집중하여 기사를 작성하기도 했고또 다른 이는 한복과 관련 이슈를 정리하기도 했다또 카디사 윌리엄스(CaDisha Williams)는 최근에 토론토에서 있었던 에픽하이 공연을 영상으로 찍어 올리기도 하였다.


이처럼 16명의 캐나다 명예 리포터들이 전해주는 캐나다 내 한국 문화 소식은 캐나다 내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여러 사람들로부터 만들어져 캐나다 내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또 다른 사람들에게로 뻗어간다즉 캐나다 현지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한국 이야기가 캐나다의 또다른 현지인들에게 전달되고 있는 것이다이들은 텔레비전과 신문과 잡지와 같은 기존 미디어에서 볼 수 있는 전문 지식을 지닌 기자는 아니지만자신들의 블로그와 유튜브틱톡 그리고 인스타와 같은 개인 미디어 창작자들로 그들이 경험한 이야기와 조사한 정보들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현재는 개인 소셜 미디어에서의 활동이 기존 미디어의 전달보다 더 빠르고넓다고 할 수 있다또한 더 다양한 계층으로 소식이 전달되어 한국 문화 관련 이슈의 파급 효과와 산업적인 영향력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앞으로 캐나다 내 한국 문화 소식과 관련한 풍성한 영어 혹은 프랑스어의 컨텐츠들을 만들어 낸 창작자들은 캐나다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릴 뿐 아니라 한국과 캐나다를 잇는 긍정적인 관계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원 정보

  • • 성명 : 고한나[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캐나다/토론토 통신원]
  • • 약력 : 현) Travel-lite Magazine Senior Editor
    전) 캐나다한국학교 연합회 학술분과위원장온타리오 한국학교 협회 학술분과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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