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주 지역문화 동향과 이슈
  • 저자김용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 등록일 2013-12-17

콘텐츠@창조산업 동향과 이슈 : 지역 동향



|김 용 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 육성·지원

- <우당탕탕 아이쿠> 등 애니메이션·게임 부문 킬러콘텐츠 생산


광주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의 5대 전략콘텐츠 육성과 문화산업 기업의 지역 내 유치 및 고용창출을 위해 우수한 문화콘텐츠 상품의 창작·기획부터 제작·마케팅까지 다양한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


문화콘텐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작지원 사업으로 WAF(Web Animation Festival), 기획·창작 스튜디오 운영 지원, CG활용 프로젝트 제작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매년 ‘ACE Fair(국제문화창의산업전)’ 개최를 통해 업체들에게 수출 창구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작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등 다양한 장르의 킬러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대표 작품으로 <우당탕탕 아이쿠>(마로스튜디오)는 국내 최초 어린이 안전교육 애니메이션으로 현재 시즌 2가 EBS를 통해 인기리에 방영중이며, 작품 속 캐릭터는 올해 1월 ‘2013 평창동계 스페셜 올림픽’과 8월 영·유아 대상 ‘재난안전교육’ 홍보대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또한 <도토리탐정 아키>와 <두다다쿵>을 제작한 ㈜아이스크림 대표 최병선씨가 올 6월 전국 문화산업 정책워크숍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두더지의 땅 위 세상 모험을 소재로 한 3D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은 지난해 6월 EBS를 통해 전국에 방영된 후 아시아문화산업투자조합의 첫 번째 투자대상으로 선정돼 11월 28일 제작발표회를 개최하고 12월 방영예정이다.



전국 유일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지정, 116개 기업 유치·신설


광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CGI센터권역, 문화전당권역 등 4개 권역을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받아, 입주기업에 입주 공간 제공, 인력양성 및 공용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30억 원 이상을 투자하는 기업에게는 국세감면과 지방세 면제, 임대료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진흥지구 활성화를 위해 입주 공간 및 공용장비를 구축하고, 투자설명회 개최, 팸투어, 해외 마케팅 참가 등을 통해 문화기업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영화 시각효과(VFX) 전문 제작업체인 ㈜모팩스튜디오와 게임 상장사인 ㈜와이디온라인 등 총 116개 기업을 유치·신설하고 44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게임산업 국제 경쟁력 확보


게임산업 관련 업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게임프로젝트 제작 지원’과 ‘e-스포츠대회 개최’ 등 기반조성과 함께 상품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기업인 ㈜인터세이브와 ㈜스마트매직컴퍼니가 중국의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 관련업체와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콘텐츠 제공 1건당 최소한 연간 10억 원 이상의 수입을 보장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광주가 온라인게임 종주국으로서 한류를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안정적 지원체계를 구축한 결과이며, 이를 통해 지역게임업체의 수요창출 유도와 게임·애니메이션 등 문화수출 강국의 선도자로서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자립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이와 더불어 광주는 문화산업 기업유치가 늘어나자 문화 산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지원하고 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지역 업체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민선5기 이후 총 3,141명이 인력양성 교육을 받았으며 신규인력과정 수료자 698명 중 62%인 433명이 취업해 기업들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아시아문화산업투자조합 결성으로 지역문화산업에 가시적 성과 거둬


광주지역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190여억원 규모의 ‘아시아문화산업투자조합’을 결성해 31개 프로젝트에 131여억 원을 투자했다. 이 가운데 최근 개봉해 흥행에 성공을 거둔 영화 <관상>의 누적 관객 900만을 돌파했고 (11월 현재), <더 테러 라이브>가 누적 관객 558만 명, <은밀하게 위대하게>도 696만 명이 관람하는 등 투자조합 결성으로 지역 문화산업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