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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산업 동향과 이슈
  • 저자KOCCA 통계정보팀
  • 등록일 2013-12-05

 

|한국콘텐츠진흥원 통계정보팀|



출판


4월의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지난달에 이어 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씨의 행복여행>과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신경숙의 단편집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3위로 뛰어올랐고, 차동엽 신부의 신작 <희망의 귀환>은 4위에 올랐다.


소설 비중의 상승과 자기관리 도서의 확대가 뚜렷한 점이 4월 출판시장의 특징이며, 인기 작가에 대한 대중들의 지지 또한 변함없는 모습이다. 베스트셀러 상위권의 절반 이상이 일정기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도서들이고, 대중적 인지도가 있는 작가들의 책이 많이 판매되었다. 장르적으로는 신간 소설과 인문서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가정·생활·건강·요리 등을 다룬 실용서의 신장이 돋보인 반면, 정치/사회, 역사/기행 도서는 100위권에서 찾기가 쉽지 않았다.



4월의 전자책 시장은 ‘카카오페이지’의 출시와 교보문고 대여서비스 ‘샘’의 서비스 확대 등이 주목할 만하다. 주요 업체별 e북 판매 순위를 보면, <교보문고>와 에서는 종이책 베스트셀러 순위와 마찬가지로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이 1위를 차지했고, 개인화 서비스와 SNS가 장점인 <리디북스>에서는 김난도의 스테디셀러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가 수위를 차지한 가운데 실용서 비중이 높았다. 장르소설 세트 판매가 주류인 에서는 김신형의 <블랙레이디>가 1위에 올랐고, <구글 Play 스토어>는 구글 직거래 출판사의 도서들이 상위권을 점유했다. <네이버 북스>에서는 최근 방영중인 TV 드라마의 영향으로 원작소설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1위에 등극하였다.


 



주요 6개 업체의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로맨스·판타지·무협 등 장르소설의 비중이 여전히 가장 높지만, 최근 종이책 베스트셀러의 비중 확대와 더불어 자기계발형 실용서 등을 중심으로 판매 비중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