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터닝포인트” 씬원 아카데미 작가, 각본·각색·드라마 동시 3개 계약 쾌거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기획·개발 전문 역량 강화 지원 센터 씬원(S#1) 시나리오 아카데미가 배출한 김연주 작가가 영화 시나리오 < 홈캠 > 각본, 각색, 드라마 집필 등 총 3건의 계약을 동시에 체결한 소식을 전해드려요.

김연주 작가가 집필한 < 홈캠 > 의 시나리오 영화화 이용 허락권은 ‘씬원 비즈 위크’를 통해 제작사인 ‘엠픽처스’에 판매됐는데요. 또 김 작가는 제작사 ‘비리프’와 각색 계약을, 제작사 ‘빅오션이엔엠’과 드라마 집필 계약을 동시에 체결했어요. < 홈캠 > 은 9살 딸을 키우는 싱글 맘에게 닥치는 공포를 그린 공포 스릴러에요.

각본, 각색, 드라마 계약을 동시 체결한 < 홈캠 > 의 김연주 작가(씬원 시나리오 아카데미 5기)

< 홈캠 > 은 4개 제작사의 치열한 경합 끝에 판매됐는데요. 김봉서 엠픽처스 대표는 “장소나 사건이 아닌 인물의 심리 묘사를 따라가는 공포물이라는 점에서 강력하게 끌렸다”며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 씬원 비즈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먼저 계약 의사를 밝혔다”고 했어요. 백경숙 비리프 대표는 김 작가에 대해 “인물에 대한 심리 묘사와 관찰력이 뛰어나다 ”고 했어요.

앞서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영진위 씬원 비즈 위크엔 41명의 신인 작가들이 참여해 약 147건의 만남이 성사됐어요. 특히 비주얼 피칭 행사에는 약 190 명의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뚫은 9편의 작품 예고편을 감상하고 작가의 작품 기획 발표를 직접 들었어요. 우경웅 빅오션이엔엠 프로듀서는 “김 작가는 주인공의 심리를 광기로 치닫게 한다”며 “씬원 비즈 매칭에서 만난 재능 있는 신인 작가들이 쓴 작품의 완성도와 장르의 다양성에 놀랐다”고 했어요.

씬원 비즈위크(좌)와 쇼케이스(우)

씬원은 매년 ‘시나리오 아카데미’를 통해 신인 영화 작가를 양성하고 있어요. 김연주 작가는 올해 5기 졸업생이며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 졸업생 가운데 처음이에요. 그는 “6개월간 매달 200만원씩 지급되는 영진위의 창작 지원금 덕분에 온전히 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준 영진위 씬원과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어요. 김 작가의 멘토를 맡았던 홍은미 작가는 “시나리오 표준 계약서가 정착돼 < 홈캠 > 의 영화화 이용 허락권을 판매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고 했어요.

씬원 5기 시나리오 아카데미 교육생 졸업식

한편 11월 23일 씬원 5기 시나리오 아카데미 교육생 19명의 졸업식이 서울 명동 씬원 센터에서 열렸어요. 박기용 영진위 위원장은 “씬원 졸업생 여러분은 한국 영화 산업의 희망이자 미래”라며 “수준 높은 신인 창작자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가도록 힘쓰겠다”고 했어요. 졸업식 이후엔 28곳의 국내 투자 제작사가 참가하는 쇼케이스와 비즈 미팅 행사도 개최돼 신인 작가와 제작사 관계자들의 만남이 이뤄졌는데요.

씬원에서는 영화 시나리오 집필에 관한 심도 깊은 교육부터 에이전시를 통한 비즈매칭까지, 체계적인 지원 서비스를 통해 역량 있는 신인 작가의 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 씬원 시나리오 아카데미 > 를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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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원 www.scene1.kr 씬원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cene1_kof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