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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방송콘텐츠
수출입 현황 및 시사점
윤재식 / 미래전략팀 수석연구원
요 약
○ 2011년도 한국 방송콘텐츠 수출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수출은 총 4만 2,250편, 2억 2,789만 1천 달러로 집계되었고, 수입의 경우
1만 6,220편, 1억 966만 2천 달러로 집계되었음
○ 주요 지상파 사업자(지역 민영방송 제외)와 케이블 독립제작사의 2011년도 수출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출은 2억 2,789만
1천 달러, 수입은 1억 966만 2천 달러로 조사됨
- 지난해와의 비교를 위해 <방송산업실태조사>의 자료와 비교해 본 결과, 수출은 6.0%, 수입은 6.2% 가량 증가했고, 케이블 및
독립제작사의 수출 금액이 급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음
- 이는 지난 2~3년 동안 프로그램의 자체제작을 통해 퀄리티를 높였던 케이블 채널들이 기존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와 예능 및 음악 프로그램의 제작에 힘을 쏟은 결과라 하겠음. 특히 K-Pop의 열풍과 함께 아이돌이 중심
이 되는 케이블의 예능 및 음악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
- 또한 수입에 있어서도 지상파 방송사의 프로그램 수입이 줄어든 반면, 케이블의 프로그램 수입은 8.2% 정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됨
○ 방송 프로그램과 일부 DVD, 비디오 판매분 및 포맷 판매를 제외한 장르별 프로그램의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2억 373만
3천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에서 드라마가 전체의 81.9%를 차지한 1억 6,694만 8천 달러, 그 뒤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2,349만 8천 달러(11.5%), 오락 프로그램이 1,046만 5천 달러로5.1%를 차지
○ 2011년도 방송콘텐츠의 장르별 수입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수입액 1억 379만 달러 중 영화가 5,751만 8천달러(55.4%)를 차지
하여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으며, 그 뒤를 드라마가 3,959만 5천 달러(38.1%), 다큐멘터리가 372만 9천 달러(3.6%)를 기록
○ 국가별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여전히 일본과 대만, 중국의 순서로 높은 비중을 차지. 전체 방송콘텐츠 수출 중 64.3%를 일본에,
10.9%를 대만에, 10.5%를 중국에 수출하였고, 그 뒤를 이어 싱가포르와 홍콩이 각각 2.5%와 1.9%의 비중을 기록
- 아시아를 제외하고는 미국과 유럽, 중동, 중남미 지역 등으로 국내 콘텐츠의 진출이 이루어지고 있어 조금씩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판단됨
○ 국가별 수입 비중은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이 94.4%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으며, 그 뒤를 영국이 1.7%, 일본과 유럽이 각각
1.2%로 나타났음
- 방송콘텐츠의 수출이 일본을 비롯하여 대만과 중국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3국에 대한 집중 현상이 높았다면, 방송콘텐츠의
수입은 여전히 미국을 중심으로 한 북미 지역에 집중되어 있음을 확인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