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호 ‘주간 심층이슈’』
『통계로 보는 일본콘텐츠산업:②영화 』
○ 작성 취지
- 최근 ‘정보미디어백서 2011’ 및 ‘키네마순보’ 등에서 2010년 영화시장통계를 발표한 바 이를 정리하고자 함.
- 일본의 영화산업 및 시장, 그리고 한국영화 흥행 현황 등을 통계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일본 영화산업의 거시적 현황 및 환경을
이해하는 동시에 이를 토대로 한국영화의 일본진출전략 수립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자 함. ※출처 : 정보미디어백서 2011(덴츠총연 발행), 키네마순보 2011년 2월호/3월호 등
○ 작성 순서 1. 「2010년 영화산업 현황」 2. 「영화흥행시장」 3. 「한국영화개봉현황과 흥행」 4. 「시사점」
1.『2010년 영화산업 현황』
□ 전체영화시장
ㅇ 영화시장은 전년보다 관객동원, 흥행수익 모두 증가
- 2010년의 일본 영화업계는 연간 입장객 수가 1억7,435만 명으로 2009년의 1억6,929만 명보다 506만 명(3%)이 증가함
- 흥행수입은 2,207억3,700만엔으로 2009년의 2,060억3,500만 엔보다 147억 200만 엔(7.1%) 증가함
- 역대 흥행 최고액이었던 2004년의 2,109억1,400만 엔을 6년 만에 넘어섬.
- 3D작품이 흥행을 주도한 외화와 달리 일본영화는 종전처럼 `인기 원작을 TV 드라마화`, TV에서 히트‘, `프로그램 홍보와 타
이업 기획 등으로 인기 몰이` ` 극장판 개봉`이라는 기존의 제작 프로세스를 고수
- 흥행실적에서 보면, 새로운 3D기술을 활용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나 마츠타카코(松たか子) 주연으로 스토리성이
뛰어난 “고백”(도호배급)과 같이 표현과 내용이 충실한 작품에 대한 호응이 높았음.
- 또한 후카츠에리(深津絵里)가 몬트리올세계영화제에서 최우수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악인”은 19억8,000만 엔을 기록함
【표 1】일본영화시장의 흥행수익(단위: 만 엔)
【표 2】일본영화의 입장객 수 추이(단위: 명)
ㅇ 3D영화와 도호배급작품이 시장을 견인
- 흥행수익을 견인한 요인으로는 3D작품의 외국 영화 히트와 더불어 도호 (東宝)가 배급한 많은 작품이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임
- 일본영화로는 “마루 밑의 아리에티”, “춤추는 대수사선 THE MOVIE 3” 등 도호(東宝)배급작품이 여름방학시즌에 좋은 흥행
성적을 보였음
- “아바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토이스토리 3”, “업”에 이어 “바이오하자드 4”까지 외국영화의 흥행 상위 5작품이 모두
3D영화임
- 2009년을 ‘3D영화 원년’이라 한다면, 2010년은 3D작품이 한꺼번에 꽃을 피운 해라고 할 수 있음
ㅇ 외화와 일본영화의 비율
- 미국계 메이저5사(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 워너브라더스, 20세기 폭스영화, 월트디즈니스튜디오재팬, 파라마운트 픽쳐
스 재팬)의 흥행수익은 887억 4,085만 엔으로 전년보다 38.7% 증가
- 일본의 3대 배급사(도호, 도에이, 쇼치쿠)는 1,021억659만 엔으로 2.9%증가
- 전체 영화 흥행수익의 점유율은 일본영화 53.6%, 외화 46.4%로 3년 연속 일본영화가 외국영화보다 높은 흥행을 보였음.
□ 영화관
ㅇ 2010년의 시네마컴플렉스는 8개 지역 16스크린 신규 오픈
- 2008년까지 매년 100개 이상 스크린이 계속 증가했으나 2009년부터 37스크린, 2010년 16스크린으로 증가 둔화, 시네마컴
플렉스의 신규오픈이 완전히 피크를 지났다는 것을 의미
- 작년 노후화된 4개 스크린이 폐관해, 시네마컴플렉스의 점유율은 2009년보다 1포인트 증가한 81.2%
- 전체 3,412개 스크린 중 디지털설비 및 기기를 갖춘 곳은 2009년의 413개 954개 스크린으로 2배 이상 증가
- 이중 3D상영이 가능한 스크린은 2009년의 325개 스크린에서 759개 스크린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후도 늘어날 전망임
ㅇ 디지털기기의 도입 등으로 설비 투자 활기
- 2010년의 일본영화계는 불경기로 인해 복합영화관의 신규오픈이 둔화되었지만, 디지털기기도입, 3D상영설비의 설치 등의
설비투자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임
- 2010년의 일본 영화계는 3D영화의 흥행이 두드러졌는데 불경기속에서 소비자들의 선별경향성이 더욱 강화되었고, 영화사
는 어떻게 하면 관객을 끌어모을 수 있는 작품을 많이 만들어낼 것인가에 초점
- 한편 일본최대극장체인인 TOHO시네마즈는 소니의 `디지털시네마 솔루션서비스`를 구축해 새롭게 모든 극장을 2011년말
까지 디지털화한다는 방침임.
【표 3】스크린 수의 추이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