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인덱스 인수 발표
출처 : Economic News(2013.9.22)
○ 주요 내용
- 18일, 세가사미홀딩스는 게임 회사 인덱스의 주된 사업내용을 자회사인 세가가 양도하는 것으로 발표함. 11월쯤에는 사업
매수가 행해질 것으로 예상됨. - 세가는 인덱스의 사업매수를 통해 스마트 폰 대상으로 인기 게임을 전개하고,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정용 게임 사업에 특단의
조치를 취할 생각임. 동시에 인터넷 관련 사업에도 뛰어드는 것으로, 폭넓은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임. - 인덱스는 6월에 민사재생법에 입각해 도쿄지방법원에 신청했으며 부채 총액은 245억 엔. 그러나 세가측은 부채에 관해서는
계승하지 않는다고 함. - 인덱스는 6월에 분식회계 의혹으로 증권거래 감시 위원회에 의해 강제 조사를 받고 있었음. 세가측은 이와 관련 인덱스측의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양도 후의 사업경영에 주는 영향은 적다고 여김. - 사업 인수 배경으로는 세가의 심각한 게임 사업 부진을 꼽을 수 있음. 특히 가정용 게임 사업은 미국, 유럽 시장에서 소프트
판매부진이 이어지면서 현재 2분기 연속으로 영업 적자를 기록했음. - 한편, 「진 여신전생」이나 「페르소나」등 오랫동안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인덱스는 「여신전생」시리즈의 최신작이 2013년
1월∼6월의 국내 소프트 판매 랭킹 TOP10에 진입하기도 했음. - 인기 콘텐츠를 인수하는 것으로 세가로서는 이익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이용자를 늘리고 이용자들이 스마트폰 게임에도 관심을
갖도록 한다면 현재 부진한 게임 사업을 재건할 수 있다고 여김. - 인덱스는 인터넷 관련 사업에서도 TV프로그램이나 인터넷 증권 회사의 휴대폰 전용 사이트 등의 수탁 사업도 진행함. 그러나
자금난으로 시스템 투자가 지연되어 실적이 악화됨.
- 세가는 사업 전반에 적극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며, 인터넷 관련 사업에 뛰어들면서 수익원의 다양화를 도모함.
- 사업 양도는 11월 1일에 이뤄질 예정으로 금액은 밝히진 않았지만 140억 엔 정도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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