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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앞둔 트위터, TV 마케팅 수익에 초점
출처 : The Wall Street Journal 등 (2013/9/23)
○ 주요내용
▶ 상장 앞둔 트위터, TV 마케팅 수익에 초점
- 지난 몇 개월간 TV 방송사 및 광고주들과 좀 더 정교한 마케팅 툴 개발을 위한 협의를 해왔던 트위터는 이번 주 뉴욕에서
열리는 ′광고 주간 컨퍼런스(Advertising Week conference)′에서 이와 관련된 협약들을 실제로 성사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트위터가 최근 TV를 겨냥해 내놓은 마케팅 툴인 ′트위터 앰플리파이(Twitter Amplify)′는 어떤 프로그램에서 어떤 광고가
나오는 지를 파악한 뒤 트위터 사용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올린 트윗과 해시태그(#)를 분석해 이 사용자에 타깃팅된
트위터 광고를 타임라인에 노출하는 것임
- TV 방송사들은 앰플리파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짧은 프로그램 관련 동영상을 올릴 수도 있음
- 즉, 퍼스트 스크린인 TV 뿐 아니라 세컨드 스크린을 통해서도 광고가 노출되도록 할 수 있으니 광고주들에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트위터측의 설명임
- 아직까지 트위터는 광고 매출이 어느 정도인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시장 조사업체 이마케터는 트위터가 올해 매출은 5억
8300만 달러, 내년 전 세계에서 10억 달러 미만의 광고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 지금까지 CBS, A&E 네트웍스, BBC 아메리카, ESPN 등의 방송사가 트위터와 이 계약을 맺었고, 곧 폭스 스포츠도 동참할
것으로 보임
▶ 트위터, 방송 시청률 상승의 중요한 수단으로 부상
-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은 지난달 29개 에피소드에 대한 TV 생방송 시청률을 조사에서 트윗 양이 많을수록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시청률 상승이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음
- 다수의 방송국측은 트위터가 하나의 방송 트렌드를 만들어 준다고 믿고 있으며 시청자와 방송국을 연결시키는 중요한 수단
이라고 여기고 있음
- 지난달 광고주들이 구글 광고에 대한 지출은 17.4%, 다른 매체 광고에 대한 지출은 1.2%, 증가한 반면, 트위터 광고에 지출한
자금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1%가 상승해 그 성장세가 우월한 것으로 조사됨
- 한편, 페이스북도 트위터처럼 TV 방송사들을 광고주로 유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음
- 이달 초 페이스북은 일부 미디어 업체들에게 페이스북 회원들이 올린 포스팅에 접근할 수 있는 ′퍼블릭 피드(Public Feed)′
권한을 주기도 했음
- 이에 방송사가 페이스북 회원들이 어떤 이슈에 대해 포스트를 하는 지를 파악할 수 있고 성별 같은 인구통계학적 정보도 파악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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