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새 안드로이드 이름은 ‘킷캣’
출처 : USA Today 등 (2013/9/4)
○ 주요내용
▶ 구글 새 안드로이드 4.4 이름은 ‘킷캣’
- 구글이 새로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4 버전의 별칭을 네슬레 초콜릿 이름인 ‘킷캣(KitKat)’이라고 공개했음
- 이러한 특정 회사의 상표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코드네임으로 정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임 - 구글 존 라게리 매니저는 원래 안드로이드 4.4는 키라임파이(Key lime pie)로 알려졌으나, 낮은 인지도로 인해 부득이하게
킷캣으로 바꿀 수밖에 없었다고 밝힘
- 킷캣이 선정된 또 다른 이유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개발자들이 킷캣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짐 - 구글은 상표권자인 네슬레, 허쉬와 접촉하여 비밀리에 킷캣 안드로이드 에디션을 준비했고, 3일 구글의 발표와 함께 네슬레
또한 자사 홈페이지에 이를 공개하며 공동마케팅을 펼칠 예정임 - 안드로이드 4.4는 구글에서 크롬 부문을 맡았던 순다 피차이 부사장이 안드로이드 부문까지 맡은 이후 처음 내놓는 버전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음 - 구글은 안드로이드 4.4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 기능상 변화에 관해서는 함구했으나, 5.0이 아닌 4.4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용자
환경이 획기적으로 변하는 메이저 업데이트가 아닌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보다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는 마이너 업데이트
에 더 가까울 것이라는 분석임
- 또한, PC용 운영체제인 크롬과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가 킷캣에서 한층 통합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가 높음
- 구글은 킷캣 소프트웨어 사이트도 개설하고, ‘킷캣을 통해 모든 사람이 안드로이드의 놀라운 경험을 하게 하는 게 목표’라 밝힘 - 네슬레도 킷캣 초콜릿 사이트를 열고 안드로이드 4.4를 연상시키는 ‘킷캣 4.4’란 이름의 제품 사진을 올려놓았으며, 구글은
수량을 500개로 제한한 ‘킷캣 초콜릿 한정판’을 만들어 이날 세계 구글 팬들에게 선사하기도 했음 - 한편, 구글 산다 피차이 부사장은 전 세계의 안드로이드 단말기가 지난 5월 9억대를 돌파했다고 밝힌 지 불과 네 달 만인 현재
10억대를 돌파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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