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개」 전환기도래, J-POP의 해외 프로모션 개시
출처 : 오리콘(2013.8.4)
○ 주요 내용
- 「쿨재팬」으로 인해 해외에서 일본문화가 재평가되기 시작했지만, 콘텐츠의 수출은 일부의 영역을 제외하고 그 기세를 타고
있다고는 말하기 힘듦.
- 음악분야도 마찬가지지만, 퍼퓸, 캬리 파뮤파뮤 중심으로 라이브의 영역에서는 확실하게 「해외전개」가 시작되고 있음.
- ORIGINAL CONFIDENCE 2013년 7월 8일자, IFPI 「RecordingIndustry In Numbers 2013」에서 2012년의 세계의 음악시장
규모를 리포트하고 있음.
- 일본의 연간 음악시장 규모는 44.2억 달러로 44.8억 달러인 미국과의 근소한 차이이며 점유율 제3위인 영국의 13.3억 달러와는
큰 차이가 남.
- 세계적인 규모에서 보면, 패키지 시장의 축소 경향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경우는 다소 그 축소 속도가 늦춰진 편임. 일본의 음악
산업은 세계에서 손꼽힐 만큼 국내 수요를 확실히 유지해 왔다고 할 수 있음.
- 올 4월, 총무성이 발표한 2012년 10월 시점의 인구추계에 의하면, 65세 이상의 인구가 조사 이래 처음으로 3,000만명을 넘어서
총인구의 4분의 1을 차지. 반면 총인구의 전년도 대비 감소폭도 28.4만 명으로 과거 최대임.
- 출생률 감소, 고령화, 인구감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음악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산업으로 전술의 하나인 「국내 수요」를
어떻게 유지해 가는 것인가라는 과제를 해결하는 활로로「해외 진출」이 불가피함.
- 최근, 「쿨재팬」정책을 중심으로 음식이나 생활양식 등을 포함한 일본문화의 전반이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음.
- 콘텐츠 관련해서는 특히 애니메이션, 만화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음. 실제로, 프랑스의 「JAPAN EXPO」, 미국의 「Anime
Expo」, 「Otacon」등 일본의 팝문화를 소개하는 특화된 컨벤션 이벤트가 매년, 수십만 명 규모를 동원하고 있음.
- 콘텐츠 관련해서 현 수출 산업으로서는 게임 분야가 가장 성과를 내고 있음.
- 「쿨재팬」으로 주목받는 것 자체가 일본에 있어서는 큰 기회이지만, 특히 게임이외의 콘텐츠 산업에서는 해외에서 판매하고
대가를 회수하는 구조까지 구축할 수 있을 것인가가 중요한 초점이 되고 있음
- 일본정부도 특히 올해 크게 염두를 하고 있는 것은 방송프로그램의 해외전개에 관한 시책임.
- 총무성이 2013년 6월에 발표한「ICT(정보통신기술) 성장 전략」에서는 중점적으로 대응해야 할 7개의 사업 중 하나가 「방송
콘텐츠의 해외전개」라고 지목했고 이와 관련 일본 예능실연가단체협의회들이 2009년에 설립한 영상콘텐츠권리처리기구
(aRma)나 일본레코드협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권리처리를 신속화하자는 것임.
- 8월에는 방송, 음악, 영상의 각 사업자나 상사, 정부관계자등이 참석하는 사단법인을 설립. 올재팬 체제로 해외전개를 촉진하고,
5년 후에는 방송프로그램의 수출액을 현재의 3배로 늘린다고 하는 목표를 설정했음.
- 한편, 방송프로그램과 같이 국내 시장규모에 비해 수출액이 지극히 낮은 음악분야에서도 재작년부터 다시금 「해외전개」를
강조하고 있음.
- 특히 라이브의 영역에서의 해외전개가 급속히 확대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올해 2월부터 5월에 걸쳐 개최된 캬리 파뮤파뮤의
콘서트 투어「100% KPP WORLD TOUR 2013」는 총 18공연 중 8개 공연을 미국과 아시아에서 개최함.
- 퍼퓸도 지난 가을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는 「Perfume WORLD TOUR 1st」가 계속되고 있고 올해 7월에는 유럽을 무대로 하는 「Perfume WORLD TOUR 2nd」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러한 활약상은 텔레비전이나 신문 등 많은 미디어에서 다뤄짐.
- 일본음악사업자협회, 일본음악출판사협회, 일본음악제작자연맹, 세 단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해외 프로모션을 위한 프로젝트
「SYNC MUSICJAPAN」에 의하면, 2012년의 1년간 해외에서 투어 혹은 라이브를 개최한 J-POP아티스트는 73팀(월드 투어
9팀/유럽 35팀/북남미 18팀/아시아 11팀).
- 세계 각지의 컨벤션 이벤트나 음악 페스티벌의 라이브 출연 등을 포함하면, 해외에서 라이브 퍼포먼스를 한 일본 아티스트는
총 177팀임.
- 올해는 아직 7개월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43팀(월드투어 5팀/유럽 15팀/북남미 12팀/아시아 13팀)이 해외 투어와 라이브
를 개최함. 이벤트 등 라이브 출연을 포함시키면 123팀이 해외에서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했다고 함(개최 예정을 발표한 아티
스트 포함). 작년을 훨씬 웃돌 기세를 내보이고 있어 각 매체에서 널리 보도된 캬리 파뮤파뮤, 퍼퓸 뿐만 아니라 실제로 많은
아티스트가 해외전개를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함.
- 이런 경향과 더불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 Zepp 라이브엔터테인먼트의 동향임. 현재 국내 6군데에서 Zepp라이브
공연장을 운영하고, 작년에 홀네트워크로 회사 명칭을 변경, 조직 재편이후 라이브 프로모트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음. 올해도
주로 라이브 프로모트 영역에서 해외전개를 본격화함.
- 5월 홍콩에서 라이브 이벤트 「Kawaii POP Festival―supported by@JAM―」을 현지 프로모터인 Puffin Entertainment와
공동 주최한 것을 시작으로 9월에는 인도네시아, 11월에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아시아(AFA)2013」
에 출자 및 실행위원회로 참가함.
-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에서의 음악, 문화 이벤트 출자 및 참가하고 기획과 운영을 실시해 나갈 예정임. 향후 라이브하우
스•Zepp의 해외 전개도 시야에 둠.
- 인프라와 라이브프로모터로서 모두 활동영역을 넓히면서 일본 아티스트에 의한 해외에서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임.
- 라이브의 영역에서는 이미 활발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지만, 이런 적극적인 활동을 해외 각지에 홍보하기 위해 각각의 음악단체
도 다양하게 활동을 시작함.
- 일본의 음악 아티스트가 해외에 진출하기 위한 후방지원과 관련 본격적인 해외 프로모션을 하는 각 단체에 공통되는 점은
다양한 정보 전달로 이 점을 축으로 아티스트와 프로덕션들이 「회수」의 구조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도 시야에 두면서 활동
을 전개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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