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일, 알리바바는 자회사 타오바오(淘宝网:중국 대형 인터넷 쇼핑몰) 마켓에서 웨이신(微信，wechat)을 이용한 구매활동을

     중단시키겠다고 발표. 업계 내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음. 이는 기존에 텐센트가 일부 타오바오 판매자 계정을 차단한 것에

     대한 조치라고 발표하였으나 사실상 텐센트가 웨이신을 통해 전자상거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을 막으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됨

  - 이에 텐센트는 웨이신의 상업성 계정을 전면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 상업성 광고, 특히 타오바오의 광고를 정기구독하고

     있는 공용 계정이 수십만에 달해 타오바오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 반면 웨이신은 상업성 계정 차단을 통해

     사용자 환경을 최적화하겠다는 입장

  - 타오바오는 시나웨이보(新浪微博)를 통해 모바일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웨이보타오바오(微博淘宝)를 개설할 예정

  - 그러나 현재 중국인들의 시나웨이보의 월평균 이용시간은 1.7억 시간인데 반해, 웨이신의 이용시간은 4.4억 시간으로 시나

     웨이보의 2.5배에 해당해 타오바오의 광고 노출 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 

  -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이번 싸움으로 타오바오 중소상인들이 희생양이 되어 온라인 상에서 큰 파장이 일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