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9일부터 도쿄타워 풋타운의 4층 및 옥상에서 탄생 80주년을 기념한 ‘후지코·F·후지오 전’이 개최됨. 7월 18일에는 프레스를

     대상으로 비공식 관람회 및 도쿄타워가 도라에몽 컬러로 장식되는 특별 라이트업 점등식이 행해짐.
  -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옥상에 도착하면, 55개의 등신대 도라에몽이 진열된 ‘55/80광장’이 설치되어 있음. 나열된 도라에몽은

     각각 다른 표정과 비밀 도구를 가지고 있어 재미있는 사진촬영을 즐길 수 있음. 도쿄타워에 진열된 도라에몽은 총80개. 나머지

     25개는 행사장 내외의 각기 다른 장소에 배치되고 있어, 보물을 찾는 기분으로 나머지 25개의 도라에몽을 발견해 보는 것도

     흥미로움.
  - 4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는 F작품의 도쿄타워가 그려진 컷만을 잘라서 확대한 데코리에션이 설치되어 있어 등장할 때마다

     놀라게 됨.
  - 입구에 들어가면 처음 맞이하는 것이 ‘SF (조금 불가사의) 극장’. 일본 최초인  실내형 4D프로젝션 맵핑으로, F작품세계에 푹

     빠지는 감각을 맛볼 수 있음. 입체영상(3D)에 더해진 또 하나의 4D 체험이 볼거리임 .
  - 대량의 원화(그림원고)가 전시된 ‘원화의 방’을 빠져나가면 ‘후지코 만화의 시작‘소태양’’장소가 나타남. ‘소태양’은 소년기의

     후지코·F·후지오와 후지코 후지오A 두 사람이 만화와 소설, 광고까지 직접 그려서 완성된 잡지임.
  - 바닥, 벽, 천장을 종횡으로 가르는 띠 형태의 라이트 박스를 채용한 참신한 전시로, 그 수공예적인 감각을 맛볼 수 있음.
  - 어두운 전시장을 나오면 넓은 광장이 펼쳐지는데 여기에는 체험형 포토 포인트 ‘돌연 캐릭터 광장’이 있음. 착시나 원근법을

     교묘하게 이용하여, F작품의 유명한 장면 속에 들어가 사진촬영이 가능함.
  - F씨의 메시지와 각계 유명인으로부터 받은 응원색지를 벽면에 진열한 ‘이어가는 미래에’장을 끝으로 전시는 종료됨. 그리고

     이곳에는 판매하는 한정 기념품 숍과 푸드 코트가 있음. 
  - 비공식 관람회에서는 ‘후지코·F·후지오프로’의 대표이사, 이토 젠쇼씨가 스피치를 통해 탄생 80주년 기념 인사와 앞으로 중국과

     대만, 홍콩, 타이 등 아시아 권에서의 순회전시도 시야에 있다고 포부를 밝힘.
  - 이번 전시의 테마인 ‘이어가는 미래에’ 캐치 프레이즈는, 재작년에 마사코 부인이 지은 ‘연어 소상 미래에의 이어지는 생명일까’

     라는 단가로부터라고 유래됨.
  - 밤에는 도쿄타워에서 도라에몽을 모티브로 한 배색에 라이트업 점등식을 개최. 점등식에는 애니메이션에서 도라미의 목소리를

     연기한 치아키와 ‘영화 도라에몽응원단2013’의 단원을 맡은 스즈키 후크와 스즈키 유메가 등단함.
  - 점등시간이 가까워지면 도쿄타워는 서서히 푸른빛을 띠기 시작하고 치아키를 비롯해 등단한 연기자들은 단상의 스위치를

     누르면 타워의 전망대에 방울그림 형태로 점등이 되고 치아키와 스즈키 후크는 “우주에서도 도라에몽이라는 것을 알겠다”라고

     감격함.
  - ‘후지코·F·후지오 전’은 10월 6일까지 이어짐. ‘후지코 만화의 시작 ‘소태양’’전시장만 전반은 ‘5월호’, 후반은 ‘신년 특대호’라고

     전시내용이 바뀜. 또 도쿄타워의 특별 라이트업은 7월 18일부터 21일까지의 4일간만 진행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