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출신의 인기가수 보아가 6월 29일 도쿄 시나가와 스테라볼에서 팬클럽 설립 10주년 기념이벤트가 열림.
  - 최근 미국이나 한국 등 해외에서의 활동스케줄로 바쁜 탓에 팬클럽 이벤트는 약 1년 반 만에 열림. 보아를 애타게 기다리는

     팬들의 「보아콜」을 받고 등장한 보아는 ‘The Shadow’,‘Only One’을 연달아 열창함.
  - 1,500명으로 행사장을 가득 메운 것을 보며, “여러분 덕분으로 팬클럽 설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

     라고 감사하다고 전함.
  - 또한 “일본에서 오랜만에 라이브공연을 하게 되었으니 최고로 즐겨 달라”라고 호소하고, 신곡 ‘Tail of Hope’ (6월 26일 발매)와

     ‘Baby you..’, 그리고 팬들의 인기투표 1위를 획득한 인기곡 ‘고노요노시루시’등 총6곡 열창함. 그 중에서 4곡은 일본의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퍼포먼스를 보여 이벤트장은 열기로 가득참.
  - 이벤트가 열릴 때마다 매번 비가 내려 보아는 자타 공인하는 ‘비를 몰고오는 여자’였지만 이번에는 반대. 사이판에서의 뮤직

     비디오 촬영에서는 “일기예보에서는 비였는데, 맑게 개어서 10년째 저도 맑은 날씨의 여자로 바뀌었다”라고 말함.
  - 사전에 팬클럽을 통해 집계한 보아의 ‘매력적인 곳’과 “이 부분을 고치면 인기가 있다”라는 발표에 보아 본인도 흥미진진.
  - 프라이버시한 생활을 묻는 질문에 보아는 “일부러 숨길려고 한 건 없지만, 쭉 집에 있기 때문에 공개해도 지나치게 수수한

     부분이 그다지 흥미가 안될지도”라고 말함.
  - 요리에 대해서는 “최근에 된장찌개를 만들려고 산 재료가격이 만 엔이나 들었고, 만 엔으로 이렇게 맛없는 요리를 만든다면

     차라리 몇 백엔으로 메밀국수를 만드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함.
  - 이어 일본 활동을 기대하는 차원에서, 같은 소속사무소의 후배인 동방신기의 코멘트 영상도 공개됨. “일본에서 슬슬 신곡을

     발표하지 않으면 안될텐데... ” (최강창민), “팬을 대표해 일본 활동을 적극적으로 많이 해 달라” (유노윤호) 에 대해 보아는

     “벌써 신곡 발표중”, “유노윤호는 큐카드를 읽고 있는 것이 다 보인다며 마음을 담지 않았다”는 등, 영상내용에 대해 지적하며

     팬을 열광시킴.
  - 마지막은 팬들이 “고노요노시루시”를 대합창하는 서프라이즈를 보이자 보아가 감격. 함께 노래 부르자는 팬들의 리퀘스트에

     응하며 행사장은 최고조. “일본에서의 활동이 뜸해서 오늘 여러분들이 와 줄지 걱정이었다. 그리고 변하지 않고 늘 응원해주는

     여러분들의 얼굴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이 놓였다”라고 말하며 올 가을에 싱글앨범을 발표할 것을 전함.
  - “앞으로도 팬들에게 좋은 노래를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며 지금까지 기다려준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약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