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국내 영화 제작자에게 수여하는 유일한 상으로 알려진 후지모토상의 제32회 시상식이 6일 도쿄에서 실시됨.
  - 작년 흥행수입 58억엔으로 대히트를 기록한 '테루마에 로마에'의 프로듀스가 높이 평가되어, 대상을 수상한 후지TV의 이나바

     나오토씨를 비롯해 영화 관계자들이 각상의 수상자가 출석.
  - 이나바씨는 「원작자인 야마자키 마리씨에게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영화라는 영역에 들어와 함께 영화 제작에 참가해

     주셨다. 이런 원작자는 상당히 없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함. 
  - 후지모토상은 생전에 277개나 되는 영화작품을 제작한 도호의 故 후지모토 마스미씨의 공적을 찬양해서 설립된 상으로

     '테루마에 로마에'는 「일본에서의 실사 영화화는 불가능이라고 생각된 동명 만화를 이탈리아의 치네치타 촬영소의 오픈 세트

     와 CG를 조합시킨 수법과 고대 로마인을 일본인 배우에게 연기시키는 전대미문의 아이디어로 지금까지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타입의 코미디를 개척했다」라고 시상 이유를 밝힘.
  - 시상식에는 특별상을 수상한 가와무라 미츠히로씨(가족의 나라)와 스와 미치히코씨, 아사이 미토메씨, 이시야마 게이이치씨

     ('명탐정 코난' 시리즈), 장려상을 수상한 하라다 마사토 감독, 이시즈카 요시다카씨 (내 어머니 연대기)와, 사토 다카히로씨

     (키리시마가 동아리 활동 그만둔대)가 출석. 올해는 방송국의 프로듀서의 수상이 많은 것이 특징.
  - '가족의 나라’의 가와무라씨는 「양영희 감독의 실제 체험을 기초로 한 스토리의 참신함과 파워에 경탄하고 곧 영화화를 결심

     했지만 제작비가 완전히 모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셀 수 없을 만큼 각본 수정을 통해 배우들와 스탭의 “혼”에 걸어보자

     생각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소감함.
  - '내 어머니 연대기’를 손수 다룬 이시즈카씨는 주연을 맡은 키키 키린씨의 캐스팅에 대해서 「처음에는 거절당했지만, 1개월

     후에 키키 키린씨로부터 '그 역할, 어떻게 되었어요? 또 거절하겠지만 감독과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전화가 와서

     '드디어 왔구나'라고 느꼈다」라고 우여곡절의 에피소드를 밝힘.
  - 제32회 후지모토상 ▽후지모토상=이나바 나오토 (테루마에 로마에) ▽특별상=가와무라 미츠히로 (가족의 나라) ▽스와 미치

     히코, 아사이 미토메, 이시야마 게이이치 ('명탐정 코난' 시리즈) ▽장려상=하라다 마사토 감독, 이시즈카 요시다카 (내 어머니

     연대기) ▽장려상=사토 다카히로 (키리시마가 동아리 활동 그만둔대)

<원작만화 '테루마에로마에'>                             <영화 '테루마에로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