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달러에 팔린 뉴스위크, 또 매물로 나와
출처 : The Wall Street Journal 등 (2013/5/29)
○ 주요내용
▶ 뉴스위크, 1달러에 팔린 지 3년 만에 또 매물로 나와
-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지난 2010년 매물로 나와 1달러에 팔리는 굴욕을 당한지 3년 만에 다시 매물로 나옴 - 뉴스위크의 현 소유주인 미국 인터넷 기업 ‘인터랙티브 코퍼레이션(IAC)’의 배리 딜러 회장은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미디어 업계
컨퍼런스 ‘올싱스디’와의 인터뷰에서 뉴스위크의 매각 의사를 밝힘 - 딜러 회장은 ‘뉴스위크는 강력한 브랜드이지만 향후 뉴스 서비스인 ‘더 데일리 비스트’에 사업을 집중하기 위해 매각을 결정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함 - 타임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시사 주간지였던 뉴스위크는 2008년부터 광고수입과 발행 부수가 급감하고 언론 시장이
계속 변화하면서 주인이 두 번 바뀌는 신세가 되었음 - 2010년 8월 음향기기 제조업체의 거물인 고 시드니 하먼은 뉴스위크의 부채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워싱턴포스트로부터 뉴스
위크를 1달러에 매입했으며, 같은 해 다시 IAC에 넘겨졌고 데일리 비스트에 합병됐음
- 한편 뉴스위크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점으로 종이 잡지 출판을 중단하고 디지털 매체로 전환했음
- 이때 발간된 잡지 표지는 뉴스위크 뉴욕 본사 건물을 배경으로 ‘#마지막 인쇄본(#Last Print Issue)'라는 제목을 달았음 - 제목 앞에 붙은 ‘#’은 트위터에서 사용하는 특정 주제에 대한 글이란 해시 태그를 의미하는 것으로 온라인, 디지털, 인터넷 등으로
대표되는 시대에 저물어가는 한 아날로그 인쇄 매체의 최후를 보여주는 예로 화제가 되기도 했음 - 뉴스위크는 올해 구독자 수가 47만 명에 불과했으며 그 수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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