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동영상 서비스 업체 ‘훌루’ 인수전 참여
출처 : The Wall Street Journal 등 (2013/5/25)
○ 주요내용
▶ 야후, 동영상 서비스 업체 ‘훌루’ 인수전 참여
- 야후가 동영상 서비스 업체 ‘훌루(Hulu)' 인수전에 뛰어들었음 - 창립 5년째를 맞는 훌루는 뉴스코퍼레이션과 월트디즈니, 컴캐스트가 각각 지분을 3분의 1씩 가진 동영상 서비스 업체로,
4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순익은 7억 달러를 기록했음 - 훌루의 유료회원 400만 명은 1년 간 2배가 증가한 숫자이자 경상적인 수익원으로 야후의 다른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회원의 신용카드 계정을 확보한다는데 의의가 있음
- 참고로 넷플릭스(Netflix)의 올해 1분기 미국 내 스트리밍 회원수는 2,900만 명을 넘었고, 매출액은 10억 달러 이상이었음 - 현재 훌루 인수전에는 야후 이외에도 타임워너, 다이렉 TV, 피터 셰린 전 뉴스코퍼레이션 사장, 구겐하임 디지털미디어 등 최소
7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 동영상은 야후가 몇 년 전부터 강화해 온 분야로, 훌루는 오리지널의 웹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ABC 뉴스, CNBC 콩트
네스트(Conde Nast), NBC 스포츠, 워너 미디어(Wenner Media)와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제휴를 맺고 있음
- 훌루는 지난 2011년에도 매물로 나와 구글, 애플, 아마존이 각축전을 벌인 바 있음
- 당시에도 야후는 훌루 인수를 검토했었으나 훌루 측과 콘텐츠 제공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중도 포기했었음
▶ 야후, 공격적 인수합병으로 부활 노려
- 만약 야후가 훌루 인수를 성공한다면 동영상 분야 전략과 매출이 즉시 몇 단계 상승할 것이란 전망임
- 또한, 광고 수익 기반을 확보하며, 유투브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임
- 야후는 최근 유럽판 유투브라 불리는 데일리모션 인수를 추진하겠다고 나섰다가 프랑스 정부의 개입으로 중단하기도 했음
- 또한, 앞서 마이크로 블로거 사이트인 텀블러를 인수한데 이어 게임 플랫폼 인프라업체인 플레이어스케일도 인수했음
- 이렇듯 야후는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모바일, 온라인 콘텐츠 강화를 통해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대대적인 노력을 기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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