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무성은 내년에 방송지주회사에 의한 계열국 출자규제를 완화할 방침임. 지상파 계열국 12사까지 33% 이상의 주식보유를

     허용함. 이번의 규제완화로 12사까지는 0~100%에서 주식보유가 가능해짐.
  - 일본 방송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익확보를 위해서는 인터넷 활용 및 해외진출이 중요. 규제완화를 통해 그룹내

     경영자원을 활용하기 수월해짐.
  - 12사 범위 내에서 이사역 겸임 규제도 철폐함.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하며 빠르면 내년 초 정기국회에 방송법

     개정안을 제출함.
  - 2008년에 도입한 ‘인정방송지주회사제도’를 확대함. 요건을 갖추면 지주회사라면 다른 지역의 계열국을 12사까지 자회사화

     (50% 이상출자)할 수 있음.
  - 이번 개정으로 33%~50% 범위에서 주식보유가 처음으로 가능해짐.
  - 방송법에서는 특정기업의 방송국 주식을 대량으로 보유하는 것을 제한하는 ‘매스미디어집중배제원칙’이 있음. 지방 방송국의

     주식은 지역의 유력기업이 보유하는 사례가 많지만, 지방경제의 소퇴로 인해 주식을 내놓는 기업이 늘고 있음. 총무성은

     경영적으로 튼튼한 동경의 키 스테이션이 지방방송국에도 33%이상 출자할 수 있다고 판단했음.
  - 후지미디어 홀딩스가 센다이방송 및 후쿠시마 텔레비전 등 지방국 10사 정도의 주식을 20~33%의 범위에서 보유하고 있음.
  - 계열방송국이 인터넷 전송 및 해외진출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인재 및 프로그램 제작노하우 등을 그룹 내에서 공유하는 것이

     지름길임. 아울러 방송설비를 공유하거나 저작권 처리를 단일화한다면 코스트 다운도 가능함. 

출자제한규제 완화의 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