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I/O 2013 개막, 새로운 음원서비스 공개
출처 : The Los Angeles Times 등 (2013/5/16)
○ 주요내용
▶ 구글, 음악 서비스 ‘구글 올 엑세스’ 개시
- 구글은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개발자회의인 ‘구글 I/O 2013'에서 음원스트리밍 방식의 음악 서비스인 ’구글 올 액세스
(Google All Access)‘를 공개함
- 이날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월 9.99달러만 내면 곡수에 제한 없이 원하는 음악을 실시간으로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음
- 구글은 이 새로운 음악 서비스는 어떤 제약도 없는 라디오에 가까우며, 언제 어디서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데스크탑 PC 등 각종 기기에서 구글이 제공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라 설명함
- 기존의 구글 플레이 뮤직과도 연동되어 이미 구입한 음원도 이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재생시킬 수 있음
- 또한, LG 전자가 업계 최초로 안드로이드의 최신 운용체제인 ‘젤리빈’을 탑재한 ‘LG 젤리빈 구글 TV’를 선보이면서 구글의
음악서비스는 TV로도 제공될 전망임
- 현재 미국에서 시작한 이 음악 서비스는 점차 해외로 확대할 방침이며, 이에 구글은 유니버설, 소니, 워너 등 3대 대형 엔터테인
먼트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시장 확대에 나서기로 했음
▶ 구글의 음악 서비스, 애플보다 한 발 앞서
- 한편, 애플은 최근 ‘아이라디오’란 이름으로 진출하기 위해 유니버설 뮤직과 음악 공급 계약을 협상 중에 있었음
- 애플이 이같이 인터넷 음악 서비스를 준비 중인 가운데 구글이 먼저 같은 서비스를 시작한 것에 대해, 양사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로 벌이던 경쟁이 이제 콘텐츠와 서비스로 확대되는 양상으로 분석되고 있음
- 구글은 장차 애플 뿐 아니라 기존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포티파이’와 ‘판도라’와도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예상됨
- 업계에서는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음악서비스 시장에 적잖은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
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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