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루카스알츠 게임 스튜디오 문 닫다
출처 : The Los Angeles Times 등 (2013/4/3)
○ 주요내용
▶ 디즈니, 루카스알츠(LucasArts) 게임 스튜디오 폐쇄
- 디즈니는 스타워즈 게임 개발의 산실인 루카스알츠(LucasArts)의 게임 개발 사업을 중단하고 게임 스튜디오를 폐쇄했다고
밝힘 - 이에 따라, 샌프란시스코 루카스알츠 게임 스튜디오의 ‘원숭이 섬의 비밀’, ‘스타워즈 시리즈’ 등 여러 히트 게임을 만든 개발
인력 약 150여 명이 해고됐음
- 현재 개발 중이었던 ‘스타워즈 1313’과 ‘스타워즈: 첫 번째 습격’도 잠정적으로 중단될 예정임
- 이는 디즈니가 지난해 10월 루카스아츠의 모회사 루카스 필름을 약 40억 달러에 인수하며 자체 게임 개발에 나선지 6개월 만임 - 디즈니측은 양질의 스타워즈 게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한편 회사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보다 외부 게임
개발사에 캐릭터 등 IP를 제공하는 방법이 더 적절하다고 판단한 결과라 밝힘 - 시장조사기관 NPD 그룹에 따르면, 2006년 1억 7,300 만 달러에 달했던 미국 내 루카스아츠 게임 매출은 지난해엔 5,500만
달러로 급감한 것으로 조사됨
▶ 디즈니, 비디오게임부문 축소하려는 움직임
- 디즈니는 지난 1월 인기 비디오 게임인 ‘에픽 미키(Epic Mickey)’ 시리즈를 제작한 정션 포인트 스튜디오(Junction Point
Studios)도 폐쇄했음 - 정션 포인트 스튜디오가 제작한 닌텐도 위(Wii) 게임은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에픽 미키 두 번째 시리즈인 ‘더 파워 오브 투
(The Power of Two)’는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임 - 디즈니는 현재 디즈니 캐릭터가 총출동하는 ‘디즈니 인피니티(Disney Infinity)'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비디오 게임과
캐릭터 플레이어를 함께 조합시켜 웹 뿐 아니라 모바일 장치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사업을 재정비할 계획
이라 함 - 한편 비디오게임사업은 최근 들어 전반적으로 어려워졌는데, 신작게임 디스크 매출은 지난해 23%나 곤두박질친 실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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