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도서추천 웹사이트 ‘굿리즈’ 인수
출처 : The Los Angeles Times 등 (2013/3/29)
○ 주요내용
▶아마존, 도서추천 웹사이트 ‘굿리즈’ 인수
- 아마존은 ‘디지털 콘텐츠 퍼블리싱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도서추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사인 굿리즈(Goodreads)를 인수
한다고 밝힘
- 2007년 서비스를 시작한 굿리즈의 현재 사용자 수는 1,600만 명에 이르며, 3만개의 북클럽을 운용하고 있음 - 굿리즈는 크게 책 추천과 커뮤니티 서비스로 나뉘는데, 사용자는 책 추천 서비스에서 그 동안 읽었던 책, 지금 읽고 있는 책,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책장에 담으며 다른 이용자들이 매긴 점수에 따라 책을 추천 받음 - 또한, 많은 사용자들이 추천한 책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어 알려주며, 커뮤니티 서비스에서는 친구들의 페이지를 방문해
그들이 고른 책을 둘러보고 검색할 수 있음 - 아마존은 자사 e북 플랫폼에 굿리즈사이트를 연계해 독서인들의 방문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며, 굿리즈의 도서추천 서비스와
아마존 e북 사업을 통합해 아마존의 주력사업인 도서 판매 부문에 힘을 받을 것으로 분석됨
▶ 아마존, 굿리즈를 통해 SNS 도서 사업 강화에 주력
- 이미 도서 특화 SNS인 셸퍼리(Shelfari)를 자체 보유하고 있는 아마존은 굿리즈 인수를 통해 SNS 사업 강화에 주력할 예정임 - 셸퍼리는 커뮤니티 기반의 백과사전 개념의 온라인 도서 추천 사이트로, 사용자들은 책을 관리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책에
대한 평가도 공유할 수 있음 - 아마존 계정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셸퍼리에 반해, 굿리즈는 굿리즈 계정 뿐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등 다른 SNS 계정
으로도 사용 가능하여 자신들의 SNS 친구들과 도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또한, 웹 브라우저만 지원하는 셸퍼리에 반해, 굿리즈는 웹 브라우저 뿐 아니라 모바일 앱(아이폰용, 안드로이드용)도 지원함
- 굿리즈 모바일 앱의 또 다른 특징은 종이책의 바코드를 스캔해 책을 검색할 수 있음 - 아마존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른 SNS와의 연결이 활발하고 자체 사용자를 많이 보유한 굿리즈 특유의 넓은 사용자층을
추가로 끌어들여 미 대표 도서추천 SNS로 거듭날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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