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스트바이 매장에 입점
출처 : Forbes 등 (2013/4/4)
○ 주요내용
▶ ‘베스트바이’에 삼성전자 전용 매장 설치
-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에 삼성전자 전용 매장이 설치될 예정임
-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전 세계 최대 가전시장에서 더 큰 시장 지배력을 노릴 수 있게 되었음 - 베스트바이가 `매장 내 매장` 개념으로 미국 전역 1400개 베스트바이 매장에 휴대전화, 태블릿 PC, 노트북, 카메라 등 삼성전자
전 제품을 진열할 예정임 - 베스트바이가 이미 애플 전용 섹션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애플보다 더 큰 규모로 전용 매장을
차릴 것임 - 삼성전자는 8일부터 500개 베스트바이 매장에 입점을 시작해 다음달 초까지 900개로 확대하고 올 여름까지 1400개 매장 입점을
마무리할 계획임 - 베스트바이 입점이 확정됨에 따라 삼성전자는 직접 매장을 운영할 필요도 없고, 별도 추가 비용 없이 미국 최대 유통망을 자랑
하는 베스트바이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베스트바이와 삼성전자에게 서로에게 득이 됨
- 또한 삼성전자의 구역이 애플보다 클 것이며, 베스트바이 체크아웃 라인을 통과하지 않고도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됨
-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미국 내 유통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수단이 될 수 있음 - 베스트바이는 온라인 시장에서 아마존과, 오프라인 시장에서 월마트와 경쟁, 새로운 탈출구를 찾고 있던 시점에서 회사 매출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
- 하지만, 삼성전자의 베스트바이 입점으로 인해 애플 매상에 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임 - 베스트바이는 대부분의 미국인 자택의 10마일 이내에 위치해 있어 삼성전자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듯하나, 이미 많은 미국인
들이 베스트바이가 이미 한물 간 전자제품 유통업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임 - 애플사에게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AT&T, Sprint, Verizon과 같은 휴대폰 통신사에게는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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