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TT 도코모가 해외에서 일본 애니메이션과 게임 전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함. 우선 올 가을까지 스마트폰 대상으로

     유럽과 남미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임.
  - 구글社의 안드로이드와 애플社의 iOS 등의 기본 소프트(OS)에도 대응 가능해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도 해외수출이 지연되어

     온 일본제 콘텐츠의 시장 개척을 서포트함. 2015년에 동사업의 해외매출을 2011년의 20배인 2천억 엔 달성을 목표로 함.    
  - 도코모는 일본 내에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을 판매하는 스마트폰 전용 사이트 <d 마켓>을 운영. 애니메이션은 카도카와 서점과

     공동으로 약 600작품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일부는 해외용으로 번역하여 공급함. 게임은 소셜 게임을 주축으로 서비스 중임.
  - 해외 서비스는 작년 여름 자회사화 한 이탈리아의 콘텐츠 전송 서비스 유명 업체인 "본조르노"가 담당함. 이 업체는 유럽, 미국,

     남미 등 약 60개국에서 게임, 음악 전송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각 국에서 인기 있는 콘텐츠의 경향을 파악하고 있음.　또한

     통신 사업자를 경유하여 과금 하거나 이용자가 신용카드로 직접 결제하는 등의 시스템을 갖춤. 이 업체를 경유함으로써 일본의

     작품을 각 지역 특성에 맞게 서비스하는 것이 가능함. 본조로노는 HTML5를 사용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 아이폰 모두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임.
  - 구글과 애플의 애플리케이션 판매 사이트 내의 콘텐츠는 각각의 OS를 탑재한 단말기밖에 이용할 수 없음. 두 회사가 관리하는

     콘텐츠 량은 압도적으로 많으나 도코모가 제공하는 게임, 애니메이션은 안드로이드, iOS 모두 지원하므로 이 부분에서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도코모는 본조르노를 이용하여 구글, 애플과는 다른 형태로 콘텐츠의 세계 전송망을 구축하려는 전략임. 한국의 삼성전자와

     미국의 인텔이 주도하는 TISEN(타이젠) 등 새로운 스마트폰 OS가 등장하고 있어, 앞으로 구글, 애플의 2강 체제가 변화를

     맞이할 가능성도 있음. 도코모는 타이젠의 개발에 참가, 타이젠 전용 콘텐츠를 공급할 계획.
  -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은 프랑스, 브라질 등을 중심으로 콘텐츠 전송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임. 지금까지 도코모의 해외 콘텐츠

     판매는 프랑스, 인도를 대상으로 만화 전송 서비스를 하는 것에 제한되어 있었으나, 애니메이션과 게임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을 계기로 앞으로 영화와 드라마의 서비스도 검토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