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새로운 스포츠 채널 런칭
출처 : Variety 등 (2013/3/6)
○ 주요내용
▶ 폭스, 새로운 스포츠 채널 런칭
- 미디어 재벌인 루퍼트 머독 소유의 방송사 폭스(FOX)는 새로운 24시간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인 ‘폭스 스포츠 1(FS1)’을
런칭한다고 발표함
- 이에 올 8월 첫 방송을 시작하는 폭스 스포츠 1은 스포츠 채널의 강자 ESPN과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됨 - FS1은 메이저 리그 야구, 대학 농구, 미식 축수, 나스카 자동차 경주, 국제 축구 경기, UFC 격투기 대회 등을 중계할 예정이며,
내년 뉴욕에서 개최될 제 48회 슈퍼볼 경기 중계도 계획되어 있음
- 또한, 매일 밤 11시 ‘폭스 스포츠 라이브’ 쇼를 방영하며, ESPN의 인기 스포츠 뉴스인 ‘스포츠 센터’와 직접적인 경쟁이 예상됨 - 폭스측은 스포츠팬들이 기존 방송을 대체할 대안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FS1의 목표는 최고의 경기 중계와
함께 정보가 풍부한 뉴스, 재미있는 스튜디오 쇼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포부를 밝힘
▶ 폭스 스포츠 1, ESPN을 꺾을 수 있을지 관심 집중
- 연간 60억 달러가 넘는 TV 시청료 수익을 거두어들이며 부동의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ESPN은, 메이저리그 야구,
미식축구 리그(N.F.L), NBA, 나스카 자동차 경주, 주요 테니스 경기 등에 대한 중계권을 소유하고 있음 - ESPN과 ESPN 2를 합해 총 9천 9백만 명의 시청 가구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케이블 채널과 인터넷 채널, 라디오 네트워크까지
전 미디어 분야를 아울러 스포츠 분야의 최강자로 여겨지고 있음 - 또한, 현재 ESPN 뿐만 아니라 지상파 네트워크인 NBC와 CBS 역시 자체 스포츠 채널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많은 네트워크들
역시 자체 스포츠 채널을 소유하고 있음 - 이렇듯 이미 경쟁이 치열한 스포츠 중계 시장에 진입하게 될 폭스 스포츠 채널이 단기간에 ESPN의 아성을 무너뜨리기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이미 9천 만 명의 시청 가구 수를 보유하고 데뷔하는 만큼 그 경쟁은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됨 - 전문가들은 폭스 스포츠 채널의 성공은 초기에 얼마나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느냐에 달려 있다고 분석하고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