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TT도코모, KDDI(au), 소프트 뱅크가 연이어 사업화하면서 인터넷으로 영화나 음악 등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TV 서비스가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됨.
  - KDDI는 23일부터 스마트TV전용기를 9800엔에 발매. 전용기는 미국 구글이 제공하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TV에 연결함.

     구글의 콘텐츠 서비스 <구글 플레이>를 통해 동영상, 음악들을 즐기는 것은 물론, 동영상 공유사이트 <You tube>, KDDI의

     정액제 스트리밍 서비스 <비디오 패스>도 시청 가능함.
  - 소프트 뱅크는 2월 안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아이폰과도 호환가능한 스마트TV전용

     기를 도입할 방침으로 구글과 최종교섭 중임. 이용료는 월490엔.
  - NTT도코모는 3월 이후 전용기를 선보일 예정. 가격은 8925엔. 스마트폰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했다면 추가요금

     없이 영화나 음악, 애니메이션 등을 즐길 수 있음.
  - 스마트TV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파나소닉과 LG 등 국내외 TV 제조사들이 전용 TV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음. 다만 가격이 20만엔

     전후로 높은 편임. 이에 비해 통신회사의 스마트TV 서비스의 경우 전용기의 비용을 지불하면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TV를 새로

     구입할 필요가 없음.
  - 일본의 휴대전화 보급대수는 1억3천만 대로 1인1대의 시대를 맞이해 통신회사는 서비스수입의 확대에 주력하고 있음.

     노무라종합연구소에 따르면 TV로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 등을 시청하는 세대수는 2010년 410만 세대, 2016년에는 4배가 약간

     안되는 1532세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