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타임워너 케이블에 독자 채널 설립

출처 : The Los Angeles Times 등 (2013/1/23)
 

○ 주요내용
   

  ▶ 다저스, 타임워너 케이블에 독자 채널 설립 예정   
    - LA 다저스가 타임워너 케이블과 함께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트렌드인 새로운 채널을 설립하기로 계약했다고 보도함
    - 다저스는 새로 만들어지게 될 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의 경영권을 맡고, 채널 운영은 타임워너가 하는 방식으로, 채널 설립

       에 따른 운영권을 넘겨주는 대가로 다저스는 향후 20년간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큰 협상금액인 최대 70 억 달러(약 7조

       4천억 원)를 타임워너로부터 확보할 예정임
    - 다저스는 기존 FOX Sports와의 중계권 계약이 올해로 끝나며, 우선 협상 대상자인 FOX와 25년 60억 달러 수준에서 오랜

       기간 줄다리기를 벌였으나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거액을 베팅한 타임워너와 손잡고 자신들만의 채널을 설립하기로

       했음
    - 다저스와 타임워너가 설립할 새 스포츠 전문 케이블채널은 내년 시즌부터 중계를 시작할 예정임
    - 한편, 이로써 타임워너는 LA지역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2팀인 레이커스와 다저스를 확보하게 되었음 

  ▶ 다저스, 메이저리스의 독자 케이블 채널 설립 트렌드 합류  
    -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등 거대시장을 보유한 구단들은 이미 자체 방송을 설립해 독자적인 중계를 해오고

       있으며, 다저스도 독자적인 케이블 채널에서 자신들의 경기를 중계하는 메이저리그의 새 흐름에 합류하게 되었음
    - 이 같이 독자적인 채널을 설립할 경우 초기 투자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광고 수입과 시청료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효과를 거둠
    - 또한 자체 케이블 채널을 보유한 구단들은 시청률 향상을 위해서 유명 스타들을 해당 구단으로 끌어들이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편으로, 구단 전력 향상은 물론 관중도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