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니메이션과 만화는 어린이 혹은 열광적인 팬이나 보는 것이라는 사회적 통념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쿨 재팬>의 한 부분

     으로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음.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이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게나 상업시설이 증가 추세임.
  - 도큐프라자 오모테산도 하라주쿠의 5층에 위치한 <도쿄즈 도쿄(Tokyo's tokyo)>((도쿄‧ 시부야)는 애니메이션, 만화와

     관련된 잡화 및 서적 등을 모은 편집숍으로 12월 4일 오픈함.
  - 중간 중간 만화의 말풍선 모양의 디자인을 설계해 사람이 서 있으면 만화의 등장인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약 170평방

     미터의 점포 자체가 만화의 세계를 본 뜸.
  - 3,000점 이상의 상품을 판매중이지만, 제일 인기 있는 것은 만화에 주로 사용되는 의성어, 시각효과 등을 그려 넣은 만화

     접시임. <마녀 배달부 키키>의 서적과 함께 주인공 키키가 달고 있는 큰 리본 같은 브로치를 판매하는 등 만화와 관련된 잡화

     등을 판매함. 이런 특이한 잡화 아이템을 통해 초심자에게 관심을 유도함.
  - 시부야 파르코에 위치한 <시부팝>(도쿄‧ 시부야)은 2012년 9월부터 애니메이션과 피규어 등을 취급. 인기만화 <원피스>의

     관련 상품을 1만점 이상 취급하는 최초의 상설공식매장 <원피스 밀짚 스토어>, 아트 컬쳐 잡지를 중심으로 다루는 서점

     <시부야 사브카르 서점>등 9개 점포가 입점해있음.
  - 원피스 매장에는 애니메이션 복제원화, 설정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인터넷방송국<2.5D>에서는 팝컬쳐와 관련된 라이브,

     토크쇼 등의 영상을 인터넷으로 방송하고 이를 견학하는 것도 가능함.
  - <도쿄즈 도쿄>, <시부팝>과 같은 성격의 시설은 서일본 지역에도 증가 추세임. 2012년 7월 개업한 오락시설 <나코무 오사카

     니혼바시점>(오사카시)의 1층 일부를 이벤트 공간으로 만들어, 다양한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함. 1~2 개월이 지나면 새로운 애니메이션 상품으로 교체하여 고객들이 새 작품을 접할 기회도 늘어남.
  - 키타큐슈시에서는 2012년 8월 <아루 아루 시티>가 오픈함. 서브컬쳐 관련 매장이 모여있는 시설로 마츠모토 레이지를 포함한

     지역 출신 유명 만화 작가의 작품 전시 등을 선보이는 <키타큐슈시 만화 뮤지엄> 등이 입점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