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는 지난 일요일 미동부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뉴욕 지역 내 모든 영화와 TV제작 허가를 전면 금지함 
 - 이로 인해, 인기 프로그램 CW의 ‘가쉽걸’, CBS의 ‘블루 블러드’등의 최소 9개의 TV 쇼 제작이 당분간 전면 중단될 예정임
 - 또한, 뉴욕에서 예정되어 있던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영화 ’Anna Karenina'의 시사회도 연기된 상태이고, 러셀 크로우 주연의

    영화 ‘노아’와 ‘Winter's Tale'의 제작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
 - 뉴욕 메트로가 서비스를 전면 중단함에 따라, 뉴욕시 내의 18개의 AMC 영화관을 포함한  40여개 영화관은 문을 닫았고, 카네기

    홀의 일요일 월요일 모든 콘서트 및 모든 브로드웨이 쇼 극장들도 문을 닫은 상태임
 - 이번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뉴욕 브로드웨이 비즈니스의 손실은 매우 클 것으로 예측됨.
 
   

▶ 넷플리스,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최대 수혜자

 - 뉴욕, 보스턴 등 미동부 일대의 TV 방송사들이 일부 기존 프로그램의 방영을 중단하고 일제히 허리케인 ‘샌디’의 실시간

    동향 및 그로 인한 피해 보도 등에 집중함에 따라 넷플릭스의 비디오 스트리밍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피해가 있었던 지난 일요일과 월요일 넷플릭스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는 지난주에 비해 20%나 증가했으며, 뉴욕, 보스턴,

    워싱턴 D.C 등 미동부 지역의 어카운트에서 두 배 이상의 증가세가 조사됨
 - 넷플릭스는 특히 어린이 프로그램의 스트리밍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음
 - 한편, CBS, ABC, NBC 등 주요 방송사들은 저녁 뉴스 방송을 30분에서 1시간 더 연장하며 허리케인 ‘샌디’에 대해서 집중 보도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