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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미니’로 저가형 태블릿 시장 공략
출처 : The Los Angeles Times 등 (2012/10/24)
○주요내용
▶ 애플, ‘아이패드 미니’ 출시로 고급형과 보급형 태블릿 시장 공략
- 애플은 23일 7인치대 아이패드 미니를 329달러의 예상보다 높은 가격으로 출시함
- 태블릿 PC 시장에서 부동의 세계 1위를 차지하는 애플이 기존 9.7인치의 아이패드 외에 7인치 대의 제품을 내놓았다는 것은
고급형 시장과 보급형 시장을 모두 장악하려는 의도로 전망됨
- 또한, 휴대하기 편리한 태블릿 PC에 대한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기존의 7인치 제품을 내놓는 경쟁사들을 견제하기 위해서라고
풀이됨
- 실제로, 삼성전자는 7인치 갤럭시탭과 갤럭시탭 2를 내놨으며, 아마존은 7인치 킨들 파이어와 킨들파이어 HD를, 구글은 에이
수스와 함께 넥서스 7을 출시했음
- 이에 애플은 10인치대 시장에서는 4세대 아이패드를 내세워 갤럭시탭 10.1, 갤럭시 노트 10.1 등과 경쟁하고, 7인치대 시장에서
아이패드 미니를 내세워 갤럭시탭 2, 킨들 파이어 HD, 넥서스 7과 승부를 겨루게 되었음
▶ 예상보다 높은 가격이 판매 변수
- 아이패드 미니의 출시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진용의 구색 갖추기 면에서도 애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임
- 애플은 이제 기존의 4인치, 10인치 사이에 7인치 제품을 갖추어 각각 3인치씩의 간격을 두고 세 카테고리의 제품이 존재하기
때문에 경쟁사에서 어떤 크기의 제품이 나오더라도 어느 정도 맞설 수 있게 되었음
- 그러나, 아이패드 미니의 가격이 다소 높은 329달러로 199달러인 킨들 파이어 HD나 넥서스 7보다 65% 가량 비싸다는 것이
저가형 마켓 공략의 변수가 될 것이라 예측됨
- 또한, 애플이 내세우는 대표 제품은 기존의 아이패드가 되겠지만 판매량은 그보다 저렴한 이점을 살린 아이패드 미니가 더 많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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