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위크, 80년 만에 인쇄판 폐간, 온라인만 발행

출처 : The New York Times 등 (2012/10/22)

○ 주요내용

▶ 뉴스위크, 경영난 악화로 인터넷 매체로 전환

 - 미국의 대표적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행 80년 만에 인터넷 매체로의 전환을 선언함
 - 인터넷의 발달로 인쇄판 독자가 급격히 줄면서 그간 경영난에 빠져온 뉴스위크는 12월 31일 발간되는 지면판을 마지막으로

    온라인과 태블릿 사업에 주력한다고 함
 - 뉴스위크 온라인판은 유로 서비스로 운영되며, 제호는 ‘뉴스위크 글로벌’임
 - 또한, 뉴스위크는 전면적인 디지털화와 함께 대륙과 국가별로 발행되는 기존 다국적 발간 체제를 하나로 통합시켜 전 세계 단일

    버전이 될 것이며, 이로 인해 대대적인 감원조치가 불가피할 전망임
 - 한편, 영국의 유력 일간지인 ‘가디언’도 수년간 큰 손실을 빚어오고 있는 종이신문 발행 중단하고 인터넷 매체 전환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함  

▶ 뉴스위크의 디지털화, 태블릿 PC 확산에 기대

 - 시사주간지 ‘타임’의 외신부 편집장이었던 언론인 토머스 마틴이 1933년 창간한 뉴스위크는 심층 보도와 특종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타임’과 ‘US 뉴스 앤 월드리포트’ 등과 함께 3대 주간지로 꼽히며 1990년대까지 전성기를 누렸음
 -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 인터넷의 발달로, 실시간으로 정보가 쏟아지면서 주간지가 설 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비율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그간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왔었음
 - 뉴스위크가 공식적으로 밝힌 종이잡지 폐간 이유 역시 주변 환경 변화로, 최근 2년 사이 급격히 증가한 미국 태블릿 이용자 수는

    7천만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또한, comScore에 따르면 미국인의 39%가 인터넷으로 뉴스를 접하고, 미국인 5명 중 2명은 모바일을 통해 뉴스와 잡지를 보는

    것으로 조사됨
 - 뉴스위크는 내년부터 온라인과 태블릿 사업에 승부를 걸고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를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