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제10회 중국 국제디지털박람회(China Joy)가 막을 내림. China Joy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박람회로 10년 간 중국의

    게임 산업과 함께 성장해 옴. 이번 China Joy에는 30여개의 국가, 지역에서 349개의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600여종의 게임을

    선보임

 - 10년 전 중국 온라인 게임출판 산업의 시장규모는 총수익이 10억 위안에도 미치지 못하는 소규모 산업에 속했으나 10년이 지난

    지금 400억 위안의 규모로 급성장. 이동통신, 매체 등 관련업계의 성장을 동반하며 700억 위안이 넘는 수익을 내고 있음. 게임

    유저가 1억 명이 넘는 대형 산업으로 거듭남

 - 10년 전만해도 중국시장에서 온라인 게임은 단순히 수입품으로만 여겨짐. 국내 온라인 게임 기업들은 "한국의 김치“, "유럽의

    햄버거”를 사들여오기도 함. 이들은 지난 10년 간 수입게임을 모방하여 새로운 창작물을 만들어냄으로써 중국의 게임산업 발전

    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함. 10년이 지난 현재 중국문화를 기초로 한 민족적 색채가 담긴 온라인 게임출판물이 7년 연속 국내

    시장의 주도적 위치를 점하며 "온라인 게임, 영상, 동만“ 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음

 - 현재 중국의 국내 온라인 게임의 시장 점유율은 60%에 달하고 있으며 해외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음. 샨다 네트워크(盛大

    网络) 이사장 천티엔치아오(陈天桥)에 의하면 현재 30여개의 샨다게임이 미국과 러시아, 한국 등 49개 국가에 수출된 상태이며

    많은 지역에서 현재 1위를 석권하기도 했다고 밝힘. Tencent 게임은 현재 브라질과 동남아 등지의 게임기업을 인수합병하며

    국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 완미세계(完美世界) 이사장 겸 CEO 츠위펑(池宇峰)은 완미세계가 보유한 온라인 게임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2년 완미세계의 해외시장 수익에서 30%가량을 점유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