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내용
  
  - 음악시장에서의 저작권 침해 문제는 불법 파일 공유 사이트들이 접속자수를 기반으로 광고주를 유치하는 데 상당부분 기인하

     고 있음. 이에 따라 영국의 BPI (The British Recorded Music Industry) 는 불법 파일 공유 사이트에 광고를 하는 회사의 숫자

     를 줄이는 데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이는 구글과 같은 거대한 검색엔진들이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 파일 공유 웹사이

     트들이 검색결과 창에 보여주는 행태와 불법 파일 공유 사이트에 광고를 하여 수익을 얻는 행태를 막는 것을 포함함. 이와 같은

     사항들을 포함한 제안서가 2012년 1월에 정부에 전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아무런 성과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임.
  - 음악 시장에서 저작권 침해 타개를 위해 초점을 두고 있는 또 다른 타켓은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들임 (ISPs: Internet Service

     Providers). 하나의 성과로 지난 4월 30일에 BPI 가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 (TalkTalk, Virgin Media, Sky, O2) 들을 대상으로

     제출한 판결이 승소함. 이를 통하여 인터넷 제공자들은 악명 높은 불법 파일 공유 사이트인 파이럿 베이 (The Pirate Bay) 에

     유저들의 접속을 막는 조취를 취해야 함.
  - 하지만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들의 저작권 침해 타개를 위한 협력은 제한된 부분이 있음. 최근 Daily Mail 의 수사를 통해 인터

     넷 서비스 제공자인 BT 와 TalkTalk 가 불법 공유 파일을 빠르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점을 내세운 브로드밴드 패키지를 판매

     하고 있는 것이 드러남. 또한 몇몇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들은 불법 다운로드를 하는 고객들에게 경고 편지를 보내는 영국 디

     지털 경제 법안 (the Digital Economy Act) 을 따르지 않고 있음.
  - 저작권 침해를 타개하는 데에는 법적인 서비스는 물론이고 소비자들에게 저작권 침해에 관한 교육을 제공하며 불법 행위들을

     저지하는 정부의 지원이 복합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이 인식되고 있음. 저작권 침해 타개를 위한 노력은 단지 이 과정의 일부라

     는 인식을 가지고 무엇보다도 늘어나고 있는 법적 디지털 시장과 새로운 서비스들에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점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음.
  - 영국은 다른 국가들에 비교하여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디지털 음악 서비스의 숫자가 77개로 월등히 많음. BPI 의 최근 조사

     에 따르면 2012 년 1분기 디지털 음악의 수입이 55% 로 실제 음반 판매 실적을 앞서며 매 년 2 % 정도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이는 젊은 음악 팬들이 7digital, iTune, We7, MixCloud, Spotify 등의 디지털 음악 서비스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는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