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서적 본격적 보급에 기대감, 도쿄 국제 북페어

출처 : 요리우리신문 등(2012.7.11)

○ 주요 내용

  - 제 19회 동경 국제 북페어가 7월 5일부터 4일간 빅사이트에서 개최됨. 개최 직전 대형 인터넷 쇼핑업체인 라쿠텐이 전자서적

     단말 발매를 발표했고 미국 아마존도 조만간 일본에서 전자서적 사업을 개시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열려 이번 북페어는 전자

     서적의 본격적 보급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갖게 했음.
  - 라쿠텐 사장은 강연회에서 출판사 및 서점과 상호 공생하는 관계 구축을 강조해 연대를 중시하는 입장을 보였음.
  - 노마 고단샤 사장은 일부 기업에 의한 독과점보다 경쟁이 필요하다며 라쿠텐의 시장진입을 환영. 아울러 출판사의 전자화를

     지원하는 새 회사 ‘출판디지털기구’의 설립 등을 소개했음.
  - 보급의 장애요소였던 전자서적의 규격에 대해서는 유럽의 표준규격 ‘EPUB’가 일본어의 세로쓰기 등에 대응하며 이의 열람용

     소프트가 표준화 단체 회의에서 공개. 출판디지털기구 회장은 “규격은 독자와 관계없다. 빨리 결론을 맺고 싶다”며 표준화 보급

     촉진에 기대를 시사
  - 전자서적의 해적판에 대응하기 위해 저작권에 준한 ‘저작인접권’을 출판사에 부여해야한다는 논의에 대해 심포지엄이 열림.

     한 작가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출판사가 책임을 갖고 ㄷ응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한 주장에 대해 한 저술가는 “법제화되면

     출판이 국가의 보호산업으로 전락한다”며 반론. 만화가 아카마츠씨는 “저작인접권의 내용이 처음보다 개선되었다”며 허용하는

     입장을 보임.

<라쿠텐의 전자서적>                                 <전자서적페어의 내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