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신형Wii 다기능으로 스마트폰에 대항

출처 :니혼게이자이신문 (2012.6.5)

○ 주요 내용
   

 ▶ 카내비게이션 및 전자서적 

  - 닌텐도는 금년말에 발매하는 신형가정용 게임기 ‘Wii U’에 카내비게이션 및 전자서적등의 기능을 탑재할 예정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에 이용자가 몰리고 있기 때문에 게임이외의 기능을 강화함.
  - 미국 마이크로 소프트 등의 라이벌회사도 동일한 전략으로 다기능화를 통해 소비자를 다시 끌어들여 게임기의 부활을 노림. 
  - 미국로스앤젤레스에서 5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의 게임마켓 ‘E3’에서 이와타 사장이 신형게임기의 개요 등을 발표함. 휴대형

     게임기 ‘닌텐도3DS’도 대형화면의 신기종을 추가함.
  - Wii U는 2006년 발매된 Wii의 후발기기임. 연맬에 일본, 미국, 유럽등지에서 발매하며 희망소매가격은 3만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임.
  - 게임 콘트롤러에 6.2형 터치패널 액정을 탑재해 손가락으로 화면을 직감적으로 터치해 조작할 수 있음. 게임이외의 기능

     으로는 카내비게이션 및 서적의 전송, 유저간 인터넷 경유의 정보교환, 가라오케 등이 가능함.
  - 3DS의 대형화면은 빠르면 금년 여름에 일본, 미국, 유럽에서 발매. 화면크기는 현재 화면보다 약 1.5배 큰 4.3형이 될 전망임.

 ▶ 소니와 마이크로 소프트

  - 소니와 마이크로 소프트는 스마트폰에 게임만으로는 대항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가정의 오락기기의 주역인 TV와의 제휴를

     추진함. 
  - 마이크로스프트는 게임기 ‘Xbox360’을 경유해 TV로 즐기는 영화 및 음악ㅇㄹ 전송. Xbox를 가정에 콘텐츠를 전달하는 ‘허브’

     로 자리매김함. 미국 아마존 닷컴 및 ‘Hulu’와도 제휴, 미국에서는 TV로 인터넷 동영상을 즐기려고 할 때 Xbox를 사용하는

     방법이 정착되어왔음. 
  - 한편 소니는 7월에 TV튜너를 내정해 TV프로그램을 녹화할 수 있는 게임주변기기 ‘나스네’를 발매함. TV 및 스마트폰, PC 등과

     연결해 녹화한 프로그램을 복수의 단말기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함.
  - ‘게임전용’을 탈피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감한 전략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