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중심으로 VOD시청 늘어

출처 :니혼게이자이신문 (2012.4.27)

○ 주요 내용

  - 편한 시간에 보고 싶은 영화나 스포츠 프로그램을 선택해 시청하는 비디오 온 디맨드(VOD) 이용이 확대되고 있음. 유료프로

     그램의 이용매출은 연간 780억 엔을 넘어 렌탈 DVD시장의 30%에 육박하고 있음. 새로운 영상콘텐츠 소비패러다임인 VOD

     시장을 확대시키고 있는 것은 평일 낮시간대에 해외드라마 등을 즐기는 주부들임. 
  - 과거에 밤중이었던 시청률 피크가 낮시간대에도 나타나고 있음.
  - “가사 도중의 틈새 시간에 가볍게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 동경도 초후시에 사는 고바야시씨는 NTT플라라의 ‘히카리TV’를

     이용하고 있음. 약 50개의 전문채널과 더불어 VOD 8000타이틀을 마음대로 볼 수 있는 플랜에 월 3,675엔을 지불하고 있음. 
  - “가족 4명이서 하루에 2~3프로그램을 보고 있어 렌탈점에서 DVD를 보는 것보다 싸다”(고바야시)고 함.
  - 플라라로 VOD를 시청할 수 있는 회원은 약 200만 명으로 지난 1년간 59만 명이 늘었음. 시청회수는 전국에서 월 2,400만회임.

     1가구가 월 평균 12개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 셈임.
  - VOD이용이 확대되고 있는 배경에는 여성 및 어린이 시청이 늘고 있기 때문임. 3월의 시청회수 상위에는 주부들에게 인기있는

     한류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및 미국 드라마 ‘CSI’등이 차지했음. 어린이는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및 여자 어린이 대상의

     ‘프리큐어’를 몇 번씩이나 보는 경우가 두드러짐. 
  - 이용자의 확대는 시청시간대의 변화로 나타나고 있음. 일본 최대 MSO인 JCOM은 “오후 2시가 새롭게 골든 타임이 되고 있다”

     고 함. 시청률 피크인 오후 11시대에 육박하고 있음.
  - 플라라도 평일 낮시간대부터 시청자가 늘어나 오후 3~4시가 피크라고 함. 
  - 노무라 종합연구소의 전망에 따르면 2011년 유료VOD시장은 전년대비 18%가 증가한 782억 엔, 반면 렌탈DVD시장은 2010년

     보다 5% 줄어든 2,542억 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