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판권가격 30% 하락

출처: Donews  (2012.4.23) 

○ 주요내용

  - Donews의 4월23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대 판권 회사인 성스차오양(盛世骄阳)이 보유하고 있는 영상에 대한 판권가격

     을 30% 낮추겠다고 밝혀 온라인 동영상 업계의 환영을 받고 있다.

  - 2011년 중국 온라인 동영상 업계는 러스왕(乐视网), 투도우(土豆网) 등이 기업 상장에 성공하면서 표면적으로는 행복한 한

     해를 보냈으나 실제로는 영상 판권가격의 상승과 수익모델의 한계에 따른 경영난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 또한 PV(page view) 수와 광고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온라인 동영상 업계의 비즈니스 모델 특성상 계속적으로 신판 영화,

     드라마 등을 업데이트 해야만 수익을 유지할 수 있어, 판권 가격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 업계의 전언에 따르면, 2011년 상반기 영상 판권가격은 편당 30~40만 위안(한화 약 5,400~7,200만원) 수준이었다. 그런데

     2011년 하반기부터 판권가격이 편당 80~100만 위안(한화 약 1억4,400~1억8,000만원)으로 상승하였고, 2011년 <궁2>의

     판당 가격이 185만 위안(한화 약 3억3,4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전해진다. 2011년 말까지 5년 동안 판권 가격은

     1,000배 가까이 상승한 셈이다.

  - 하지만 이번 판권가격 하락으로 70~80만 위안(1억 2,600만~1억 4,400만원)이였던 영상 판권가격이 2010년 상반기 가격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업계 내 판권가격 또한 50%~70% 하락하였다.

  - 이번 판권가격 하락으로 온라인 동영상 업계는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으나 단지 일시적인 하락으로 또다시 가격이 상승할지

     지켜봐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