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와 파생비즈니스 현황」
● 작성취지
- 작년부터 한류붐이 재연되고 있음. K-POP과 함께 한국 드라마도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으며 팬층이 확대되고 있음. 식품과
음료 중에 히트 상품이 속출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한국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음.
- 한류가 어떤 상품과 결합되어 파생비즈니스를 형성하고 있는지 그 현황을 살펴보고 한류콘텐츠와 다른 상품과의 새로운
파생비즈니스기획 및 전략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하고자 함.
※TRENDY 2011년 11월호
● 작성순서
- 1. 한류 드라마와 파생비즈니스 개요 - 2. 장르별 파생시장 현황
1. 한류 드라마와 파생비즈니스 개요
□ 한류 드라마 붐으로 파생시장 확대
○ 다양한 장르에서 한국 상품 인기
- 2010년부터 한류 붐이 재연되고 있음. K-POP과 함께 한류드라마도 특히 젊은층에서 인기를 얻으며 팬 층이 확대되고 있고
동시에 식품과 음료 중에 히트상품이 속출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한국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음.
- 기존 한류 드라마의 중심 팬 층이었던 50세 이상의 여성은 물론 10~40대 여성 팬이 증가함.
- 2011년 7월 배우 타카오카 소우스케(高岡蒼佑)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후지 테레비를 ‘한류 편향’이라며 비판해 사회적 물의
를 일으켜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일이 발생함. 이번 사태를 계기로 현재 일본내 한류 붐의 열기를 재인식한 사람들도 많았음.
- 한류 드라마 편성현황을 살펴보면, 주요 민간방송국(BS를 포함)에서 한국 드라마를 방송하고 있지 않는 채널은 단지
3채널뿐임.
- 모든 방송국의 주간 당 합계 방송 시간은 90시간을 넘고 있음(10월 시점의 정규 편성/최대 치).
○ 낮은 코스트로 높은 시청률 확보할 수 있는 한국 드라마
- 후지테레비는 이렇게 한국 드라마가 증가한 이유를 ‘높은 니즈=시청률’로 꼽고 있음. 후지테레비는 작년 1월, 최대 3시간을
할애해 한류 드라마를 방송하는 ‘한류α’를 시작함.
- 작년 평균 시청률은 5% 전후로 안정된 추이를 보였고 장근석 열기를 몰고온 “미남이시네요” 등은 때에 따라 7% 가까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의 시청률 1위를 기록함.
- ‘한류α’ 이전에는 일본 드라마를 재방송했던 동시간대의 기존 시청률은 2~3% 정도에 그쳤음. 소수점 이하의 시청률 경쟁을
하고 있는 이 시간대에서 2~3% 차이는 대단히 큼(시청률은 비디오리서치가 관동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
- BS를 비롯한 각 방송국이 한류 드라마를 선호하는 요인은 코스트임.‘일본드라마의 1회당 제작비는 1,000만 엔 이상이
대부분임. ’3년 이내에 3회‘라는 재방송 조건이 끝난 작품은 방송시 제작비의 절반 가까운 구매비용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음.
- 한국 드라마는 아무리 비싸도 수백만 엔 정도이고 싼 드라마는 수십만 엔 정도로도 확보할 수 있음. 가격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시청률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임.
- TV에서 높은 시청률을 유지할 뿐 아니라 방송된 드라마가 렌탈되고 패키지로 판매되는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는 점임.
- TSUTAYA에서 한류 드라마의 월간 대여 횟수는 일본 드라마는 물론 외국 드라마를 앞지르고 있는 상황. `한국 드라마는 1회
약 70분 분량이 대부분으로 일본에서 지상파 방송을 할 때 약 20분 정도가 편집된다. 이 편집된 부분을 보고 싶어 하는 니즈
가 있다’고 TSUTAYA 관계자는 분석함.
○ 새로운 경향 발생
- “겨울 연가“이후 현재의 한류 인기는 제2차 한류 붐으로 불리고 있음. 제 1차와 다른 점은 장근석 효과와 함께 KARA, 소녀시
대를 비롯한 K-POP 아이돌의 인기가 높아 젊은 층까지 팬 층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임. 음악과 드라마의 상승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음.
-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의 문효진 전문위원도 이전에 팔린 BoA나 동방신기와 비교해, “현재의 K-POP 아이돌은 한국에서 만든
퍼포먼스를 그대로 일본에서 전개하는 해외 팝의 하나로써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최근의 경향을 분석함. 한국의 S.M.엔터테
인먼트회장의 코멘트를 간접 인용하면서 “앞으로는 한류의 현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함.
- 현지화란 한국의 프로덕션이 진출국에서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략임. 한류의 현지화 전략을 이미 실천하기 시작하고
있는것인 남성 그룹임. 금년 5월부터 전용극장 ‘K THEATER TOKYO’(도쿄도 시부야구 에비스)에서 거의 매일 공연하고 있는
A Peace임. 동방신기와 BoA를 발굴하고 육성한 S.M.엔터테인먼트 사장 출신 김경욱씨가 최근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임.
- 거의 매일 공연하는 스타일은 AKB 48과 비슷함. 팬과 함께 키워나가는 스타일도 일본적이라고 할 수 있음.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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