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휴를 준비하는 미국 극장가 개봉 전략과 트렌드」
● 작성취지
- 2011년을 한 달 반 남짓 남겨둔 이 시점에서, 2011년 11월 셋째 주부터 2012년 1월 마지막 주까지 세달 동안 예정된 극장
개봉 예정 스케줄을 통해 관객몰이를 할 개봉작을 주간별로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배급 전략을 역으로 추정해봄으로써
향후 효율적인 한국콘텐츠 배급을 위한 정보자료로 활용하고자 함
● 작성순서 - 들어가기 - 연휴를 준비하는 미국 극장가 개봉 전략 및 개봉영화 트렌드 분석 - 정리 및 시사점
1. 들어가기
□ 연말연시를 대비하는 미국 극장가의 개봉 시기
- 미국 극장가의 이른바 ‘골든위크(Golden Week: 일본, 중국에서 긴 휴일을 일컫는 말)’는 메모리얼 데이가 있는 5월이지만,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겨울방학이 줄지어 기다리는 겨울 역시 흥행이 보장되는 시기임
- 그런 이유로, 흥행이 예상되는 대목에 블록버스터의 개봉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며, 개봉일은 영화의 규모와 스튜
디오의 기대 등을 예상해볼 수 있는 지표가 됨
- <캐리비언의 해적> 시리즈는 여름방학, <해리 포터> 시리즈는 겨울방학에 주로 개봉하는 이유가 영화내용과 영화의 주요
관객층이 분석된 결과라고 볼 수 있음
- 극장 비즈니스는 경제 침체기에도 호황을 누리는 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히려 경제가 침체되어야 더 잘되는 사업이라는
말도 있음
- 극장은 가족단위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에게 경제적인 오락을 제공하는 장소로, 계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미국인들의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음
- 블록버스터의 기준은, 와이드릴리즈(전국개봉)를 하는 영화중에서 관객의 기대를 높일 만한 감독, 배우의 이름이 있는 경우
를 선택함
- 개봉일은 리미티드릴리즈(선택된 몇몇 도시에서 시험 삼아 개봉하는 제한개봉)가 아닌 와이드릴리즈 되는 날짜를 기준으로 함
2. 연말연시 동안 미국 극장가 개봉 전략 및 흥행요인 분석
□ 2011년 11월 극장개봉 마케팅 전략 및 개봉영화 분석
○ 11월 18일 개봉영화의 마케팅 전략
- 블록버스터 <The Twilight Saga: Breaking Dawn Part1>, 애니메이션 <Happy Feet Two>가 추수감사절인 11월24일 주말
보다 한 주 앞선 11월18일에 개봉
- 두 편의 영화가 겨냥하는 관객층이 비교적 다른 편이라, 좌석점유율 경쟁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이 두 영화는 모두 프랜차이즈 영화들로, 전편(들)이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둔 우수한 전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만큼 충성
도 높은 예상관객이 많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함
- 따라서 개봉 주에 극장을 찾지 않더라도, 2주차, 3주차에 극장에서 이 두 영화를 선택할 관객이 많다는 의미임
- 11월24일부터 추수감사절 휴일이기 때문에 하루 전인 11월23일에 개봉하는 영화들이 4편인데, 그 4편 모두 앞선 두 편보다
1주 늦게 개봉하지만, 함께 경쟁하게 될 가능성이 높음
- 따라서 1 이 두 편이 먼저 개봉하는 이유는 추수감사절 대목을 앞두고, 관객을 선점하고, 입소문을 내기 위한 전략임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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