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문화산업 성장률 25.8%, 온라인 게임 자금 흡입력 대폭증가

출처: 인민망 人民网 (2011.10.9)

▶ 주요내용

 - 2010년 중국 문화산업 증가가치는 전년대비 25.8%상승한 1.1만 억 위안을 돌파, 전체 GDP의 2.78%를 점유하였다. 2004년

    이래로 중국의 문화산업은 중국 전체 경제성장 속도를 능가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였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중국의

    문화산업 증가치 연평균 성장률은 23.3%였으며 같은 시기 GDP 연평균 성장률의 5%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중국의 문화산업 증가치 연평균 성장률은 24.2%를 기록하였다.

ㅇ 문화산업의 성장 원인분석

 - 문화부 문화산업사 사장 리우위주(刘玉珠)는 최근 문화산업이 급성장하는 원인을 4가지로 분석하였다.

 1. 중국의 경제발전이 문화시장의 수요를 가져왔으며 물질적 생활에서 만족을 느낀 국민들이 정신적 생활 즉 문화생활을 추구하

     기 시작했다.

 2. 문화체재 개혁의 성과로 볼 수 있다. 기존의 문화기업은 정부기관에 속해있는 사업단위의 일부분이었으며 미성숙한 시장 환경

     속에서 문화상품과 문화 서비스가 공급부족 현상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문화체재 개혁으로 인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었으며 문화수요와 시장공급이 신속하게 평형점을 찾을 수 있었다.

 3. "12.5"기간에 진입하면서 각지에서 문화산업 발전 및 촉진에 관한 유관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4. 과학 기술과 문화의 결합은 문화산업의 고급화를 가져왔으며 많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공간을 마련해주었다. 수많은

     민간자본과 사회자본 등이 문화산업 투자에 유입되었으며 이는 곧 문화산업의 번영을 이끌어냈다.

 - 각 지역의 문화산업 발전 현황으로 보면 북경, 상해, 광동, 강소, 절강 등 경제적 발전을 이룩한 도시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중서부 지역의 문화산업은 꾸준한 발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얼마 전 발표한 중경시 문화산업 발전 보고에 의하면

    중경시 문화산업은 5년 간 25%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발전하였으며 연평균 28%의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빠른

    성장은 문화 자원과 문화기업, 정부의 우대정책 등이 함께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 문화산업의 번영과 발전은 성장속도에서 뿐만 아니라 경제발전 방식의 전환을 가져왔으며 전통산업의 성장을 촉진시켰다.

    산서성(山西省) 지역의 민영자본이 탄광산업에서 문화관광산업으로 빠르게 전이되고 있다. 최근 3년 간 문화산업에 유입된

    산서지역 민영자본은 425.5억 위안이며, 관광산업에만 326.3억 위안이 유입되었다. 

 - 뿐만 아니라 문화산업은 취업난 및 연계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온라인 게임업을 예로 들면 온라인 게임으로 1위

    안의 수입을 벌어들일 때 연계산업이 벌어들이는 수익은 10위안으로 예측할 수 있다. 문화산업이 벌어들이는 수익은 상상 이상

    의 파워를 가지고 있다.

 - 선진국에서는 한 가정의 문화소비가 총수입의 15~18%를 차지한다. 중국의 일인당 평균 GDP가 4000달러를 돌파하면서

    약 5만 억 위안 규모의 문화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데 현재 중국의 문화산업 발전상황을 살펴봤을 때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현재 중국의 문화산업은 전체적으로 불균형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문화소비의 촉진과 문화산업의 번영을 위해서 각각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적절한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지역 간 경제수준을 고려해서 특화된 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다.

 - 동부지역의 풍부한 인적자원 및 높은 소비수준을 서부지역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전략적 정책이 필요하며 장기적 안목으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탐구하는 자세로 정책을 집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