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서비스 분리 계획 철회

출처 : Associated Press 등 (2011/10/13)

○ 주요내용

  ▶ 고객 항의로 인한 서비스 철회

   - 지난달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와 DVD 대여 서비스를 분리하는 계획을 발표한 넷플릭스가 계속되는 고객들의 불만으로

      인하여 계획을 공식적으로 철회함 
   - 그동안 10달러의 요금을 내고 무료로 제공되었던 스트리밍 서비스를 갑작스럽게 유료화하면서 6달러의 가격인상에 대한

      고객들의 반발이 컸기 때문임
   - 가격 인상과 함께 월트디즈니 그리고 소니픽쳐스, 스타즈 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가 제공되지 않기 시작하면서 고객들의 불

      만은 더욱 커졌음
   - 넷플릭스의 고객들은 DVD를 우편으로 받아보기 위해 퀵스터 웹사이트를 찾아서 가입, 결제를 해야하는 것이 번거로운 일이

      라 지적하였으며 스트리밍 서비스를 같이 제공받기 위해서 넷플릭스와 퀵스터 웹사이트 두 곳을 모두 방문해야 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불편함을 토로하였음

  ▶ 회원수 및 주가 대폭 하락

   - 한편 전문가들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화에 대한 고객 반발의 강도가 세다는 것은 그만큼 온라인 스트리밍 고객이

      늘었다는 증거임을 밝힘
   - 넷플릭스 고객들은 서비스 분리가 시작되자 대거 서비스를 탈퇴하였으며 그로 인해 넷플릭스 회원수는 60만명 가량 줄어

      들었음
   - 지난 7월 한 때 300달러 가까이 올랐던 주가는 이러한 서비스 분리화, 콘텐츠 공급 연장 계약 무산과 같은 이유로 주가가

      떨어지면서 현지 120달러대 이하로 떨어졌음
   - 하지만 서비스 분리 계획을 철회하자 다음날 넷플릭스의 주가는 7% 상승한 것으로 알려짐
   - 또한 넷플릭스는 14일 CBS와 워너브라더스의 콘텐츠를 제공할 것임을 발표, “가십걸,” “뱀파이어 다이어리”와 같은 TV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어 앞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