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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의 타임라인, SNS를 어떻게 바꿀까」
● 작성취지 - facebook의 “앱스” 서비스에 대한 예상과 연례 컨퍼런스 f8 및 소개페이지를 통해공개된 부분에 대해 각종 미디어가 내놓은
전망을 분석하고, 이 전망을 통해서 facebook의 이 같은 시도가 성공할 경우, SNS가 영향을 미치는 온라인 세상의 지형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 이 서비스 개편을 통해서 겨냥하는 미디어콘텐츠 플랫폼 변화가 미디어콘텐츠 시장에 어떤 기회를
가지고 올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함
● 작성순서 - 들어가기 - 타임라인 서비스 소개 - 시사점
1. 들어가기
□ Facebook, 새로운 서비스 공개
- 2011년 9월22일, facebook이 개발자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연례 컨퍼런스 F8에서 facebook에 새롭게 추가될 서비스
인 Timeline(타임라인)을 미리 공개하였음 - facebook은“타임라인을 소개합니다”(Introducing Timeline)이라는 제목의 페이지를 개설해, 앞으로 추가될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이용자들의 기대를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음 - 이 페이지의 like 버튼은 최하단에 있는데 이미 5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like를 누른 것으로 집계되어 Timeline에 대한 호기
심과 기대를 방증함
- 이번에 추가되는 서비스는 기존에 curated-self(꾸며진 자아, 보여주고 싶은 부분만 공개하는 자아)로 대표되는 SNS의
기능에 편집기능을 추가한 것임 - 강조하고 싶은 이야기, 나누고 싶은 이야기 등 이용자가 올리는 내용에 경중을 두어 다양한 프레젠테이션을 가능하게 하였음 - 타임라인을 소개하는 페이지에는“Tell your life story with a new kind of profile.”이라는 태그라인이 있는데 이는 이용자의
삶 전체가 facebook에 기록되고, 생활 속 활동의 많은 부분이 그 기록의 대상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facebook CEO 마크 주커버그는 f8 컨퍼런스에서 “프로필을 특별하게 만드는 기능”이라고 타임라인 서비스를 설명하며,
“이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어떤 일을 했는지 살펴볼 수 있고, 이용자 스스로도 성장해가는 과정을 기록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음 - 요약하면 타임라인의 목표는 “The story of your life”이며, 그 수단은 “all your stories”와 “all your apps”가 되는 것임 - 타임라인은 “커버”(Cover), “스토리”(Stories), “앱스”(Apps)의 세가지로 구분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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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타임라인 서비스 소개
□ 타임라인은 어떤 서비스인가?
- 타임라인이란, 이용자의 친구와 구독페이지의 업데이트를 알려주는 뉴스피드 페이지가 아닌 프로필 페이지에 적용되는
서비스임 - 타임라인은 Cover(커버), Stories(스토리), Apps(앱스, 애플리케이션)의 3가지로 크게 구분해서 살펴볼 수 있음 - 기존에는 광고를 제외한 이용자의 포스팅이 사용자가 업데이트하는 시간 순서대로 보였다면, 타임라인은 시간 순서대로
나열된 기록을 사용자의 선호도, 행위 등 필터를 적용하여 편집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음 - 그런데, 커버와 스토리라는 개념을 SNS(Social Network Service: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라고
하기는 어려움 - 국내 SNS서비스인 싸이월드, 네이버블로그 등에서 홈페이지(서비스 첫화면)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일정한 템플릿에 맞추
어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던 것과 유사함 - 또 시간대별, 행위별, 선호도별(별로 등급 표시) 분류는, 아웃룩 익스프레스, G-mail 등에서 수신메일을 폴더로 분류하고,
플래그(flag: 아웃룩에서의 깃발 꽂기 기능, G-mail에서는 별표, importance 레이블 등으로 표시가 가능함) 기능을 통해서
한 번 더 필터링 하는 기능과 같은 것으로 없었던 것은 아님 - 다만 개인 이용자 수준에서의 필터링 서비스가 SNS까지 확대되었다는 점에서는 주목할 만함
○ 커버
- 타임라인의 커버를 통해서는 하이라이트하고 싶은 포스팅을 가장 위에 그리고 가장 크게 보여줄 수 있음 - 프로필 페이지를 디지털 매거진이라고 할 때, 커버는 매거진의 표지와 같은 기능을 함 - 프로필 사진으로 들어가는 작은 사진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화면을 꽉 채우는 사진을 넣을 수 있게 됨
○ 스토리
- 스토리는 현재의 프로필 페이지에 에디터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프로필 중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많은 공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했음 - 얼마 전 개편된 뉴스피드에서 보이듯이 보이는 사진의 크기가 다양해졌고, twitter 서비스의 follow 기능과 유사한 subscribe
기능이 추가됐음 - 따라서 친구 맺기로 단일화 되던 관계에, 제3자(개인과 facebook을 제외한 다른 서비스제공업체, 유명인 등의 개인이용자가
아닌 법인 이용자의 페이지)를“like”라는 기능을 통해서 구독했던 관계에서 한 단계 더 발전된 모델임 - 개인과 개인 사이에서도 일방향적인 관계 맺기가 가능해졌으며 이에 따라 포스팅의 공개 수위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게
되었음
○ 앱스
- 국내에는 소셜앱이라고도 소개된 기능으로 기존에 Facebook과 연동됐던 모바일어플리케이션의 강화라고 볼 수 있음 - 이용자의 모바일어플리케이션 이용기록이 활동별로 모아서 보여짐 - 이를 테면, “Matt Brown은 RunKeeper(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9월28일 3.61miles을 뛰었습니다”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을 이용한 퍼스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facebook 계정이 연동된 경우이며, “Matt Brown는 Hulu로 영화
7편을 보았습니다(7편의 영화가 thumbnail과 함께 보여짐)”는 온라인 서비스/어플리케이션과 facebook 계정이 연동된
형태임 - 이 서비스는 2007년 7월, facebook이 소셜플랫폼 서비스를 런칭하면서 개인정보침해 등의 많은 이슈를 가지고 온 혁신적
인 서비스기도 함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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