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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창조미디어산업 필요 역량(Skills) 분석」
● 작성취지 - 영국의 창조미디어산업 고용 구조의 특성 및 교육훈련 구조에 대한 조사를 통해 현재 본 산업 내 필요 역량(Skills)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함 - 2011년 발간된 Sector Skills Council의 <Sector Skills Assessment for the Creative Media Industries in the UK>를 토대
로 정리 및 분석 ※ 작성자 : 육주원 (워릭대학 문화산업 박사과정)
● 작성 순서 1. 「창조미디어산업 현황 및 전망」 2. 「인력 부족 (Skills Shortage) 현황」 3. 「숙련 격차 (Skills Gap) 현황」 4. 「인력 공급 (Skills Supply) 현황」 5. 「제안/시사점」
● 용어 정리 - 숙련 격차 (Skills Gap) : 숙련 격차란 회사가 필요로 하는 역량(skill)과 구성원들이 갖고 있는 역량 간에 존재하는 차이(gap)
를 뜻함. - HE (Higher Education) : 영국 고등교육 시스템 - FE (Further Education) : 영국 평생(직업)교육 시스템 - Foundation Degree : 고등교육 학위의 하나로 이론적인 학습과 현장실무를 결합한 실용적인 학위를 말함. 대학과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이 공동으로 설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며, 현재 영국에서 다양한 직업 분야에 걸쳐 제공되고 있음.
1. 『창조미디어산업 현황 개괄』
○ 창조미디어산업 현황 개괄 - 창조미디어산업은 지난 2008년까지 전체 산업 평균보다 두 배 높은 성장률을 구가하며 발전을 해왔음. - 2009년 통계로 영국 총 부가가치의 6%를 차지했었음 (출처: Working Futures (2007∼2017)(2008) SC/IER/CE electronic
resource)
○ 창조미디어산업의 전망 - PwC의 최근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국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시장은 2014년까지 해마다 연 3.7%의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전망됨. - 이는 전체 산업 평균인 2%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임. - 2010년 10월 Skillset이 발표한 창조미디어산업 사용자 심층 조사에서도 향후 경기를 낙관하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음. - 2017년에는 20년 전인 1997년에 비해 이 분야 일자리가 40% 가까이 증가할 전망임.
○ 전 세계 창조미디어산업 전망 - 전 세계적으로는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시장이 2014년까지 연 5%성장을 할 전망이며, 규모로는 1.7 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출처: Towards 2014, the search for value in the digital supply chain PwC 2010) - 창조미디어산업은 점점 더 글로벌 시장의 성격을 지니게 될 것임. - 컴퓨터 게임, 광고, 영화, 텔레비전(영국의 방송 프로그램 수출 실적은 특히 높은 편), 애니메이션, 출판 업계 등은 특히 전
세계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분야들임.
○ 기업 간 제휴 협력 강화 - 상당수 전문가들은 전통적으로 시장에서 우위를 보였던 업체들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들 업체가
경우에 따라서는 디지털 영역에 우위가 있는 중소규모 업체들을 합병함으로써 지배력을 유지할 것이라 내다봤음. -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대처하는 과제는 일개 기업(아무리 초국적 기업이라 해도)의 수준을 넘어서는 문제임. - 따라서 기술력이 좋은 회사들과 다양한 형태의 제휴 및 협력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됨.
○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필요 역량 (Skills) - 업계 환경의 디지털화는 업계 전반에 걸쳐 계속전문교육 (CPD: Continuous Professional Development)에 대한 수요를
높여주고 있음. - 업계 내 신규 진입 인력의 경우, 다양한 플랫폼과 영역에 걸쳐 통합적으로 사고하고, 그에 맞는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능
력을 요구받고 있음. - 지적 재산권을 수익으로 연결시킬 줄 아는 사업가적 능력도 중요해지고 있음. - 3D가 영화 뿐 아니라 다른 섹터에까지 그 적용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련 기술도 점차 중요해질 것으로 보임.
2. 『인력 부족 (Skills Shortages) 현황』
□ 창조미디어산업 인력수급의 특성
○ 높은 무임 노동 비중 - 대부분의 창조 미디어 산업은 신규 인력 과잉 현상을 보임. - 그 결과 자원봉사자나 무임 노동자의 비중이 높고, 절반 가까운 종사자들은 업계에 진출하기 위해 무임으로 일한 경험이
있다고 함. - 무임노동의 비중이 가장 높은 분야는, 기타 콘텐츠 생산 분야(75%), 독립 TV 제작 및 공동체 TV 제작 (56%), 스튜디오 및
장비대여업 (55%), 공중파 라디오 (54%), 기타 쌍방향 미디어 및 후반작업(53%) 등임. (출처: Skillset (2008) 창조미디어산
업 노동자 설문)
○ 학력 및 자격증보다는 경력 우대 풍토 - 창조미디어산업 내에서 취업 지망생들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기업의 필요역량 간의 불일치는 흔한 현상이며, 학력보다는
경력이 더 중요시되는 게 일반적임. -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절반에 가까운 사용자들은 공식 학력을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다고 답하기도 했음. (출처: Skillset (2010)
창조미디어산업 사용자 설문) - 이는 졸업장이나 자격증이 실제 실무능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임. -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조미디어산업 전반에 걸쳐 창조적 도제 시스템을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음. - 또한, 많은 사용자들은 대부분의 FE(Further Education: 평생교육 이하 FE)/HE(Higher Education: 고등교육 이하 HE) 과정
들이 특히 점점 디지털화 되고 있는 업계의 환경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음. -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들이 창조미디어산업과 관련된 교육과정들의 운영에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되고 있지만, 시간상의 제약이나 사업 관계 때문에 이 역시 쉽지 않은 상황임.
○ 높은 고학력자 비중 - 학력이나 자격증을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위의 조사 결과와는 대조적으로 창조미디어산업 내 고학력자의
비중이 높은 편. - 창조미디어산업 종사자의 60% 이상이 영국 직업교육 국가자격증인 NVQ Level 4 이상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 - Skillset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07/8 졸업자 중 HE 자격소자지가 6개월 이내 채용될 확률은 산업에 특화된 과정(특히
Skillset 인증된 과정)을 이수할수록 높아진다고 함.
○ 신규채용인력의 숙련도가 떨어지는 분야 - 창조미디어산업 내 신규채용인력의 숙련도가 떨어지는 분야는 영업 및 마케팅 (사용자의 31%), 다중숙련자(Multi-skilling)
(23%), 포토샵, 아비드, 파이널컷 프로 같은 소프트웨어 패키지 사용가능자(22%) 등임.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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