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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4호 ‘주간 심층이슈’』
『일본콘텐츠의 해외진출 현황과 전략-J-POP과 영화』
○ 작성 취지
- 일본은 콘텐츠의 내수시장 축소, 전세계를 연결해주는 인터넷 매체의 발달, 한국콘텐츠의 해외진출 등에 자극을 받으면서
해외진출에 대한 고삐를 당기고 있음.
- 한국과 일본은 해외시장에서 라이벌이기도 하지만, 파트너일 수도 있음.
- 일본 콘텐츠의 해외진출현황과 전략을 이해함으로써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전략수립에 참고하는 동시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파트너로써의 ‘지피지기’도 필요할 것임.
※출처 : 닛케이엔터테인먼트 2011.04, 일간공업신문(2011.1.10) 등을 토대로 작성
○ 작성 순서 1. 「일본 콘텐츠의 해외 진출 개요」 2. 「J-POP : 해외진출현황」 3. 「영화 : 해외배급과 헐리우드 리메이크」 4. 「시사점」
1.『일본 콘텐츠의 해외 진출 개요』
□ ‘COOL JAPAN’의 현재
ㅇ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확대
- 애니메이션과 만화의 세계적인 인기로 일본의 콘텐츠는 ’COOL JAPAN!'이라 불리며, 패션, 음악, 드라마, 음식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음
-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JAPAN EXPO 2010’에는 3일 동안 17만3,000명이 입장했고, 올해는 19만 명을 예상하고 있음
- 프랑스에서는 『NARUTO』, 『ONE PIECE』 등의 만화를 비롯해, 2009 년에는 AKB48, 모닝구무스메 등의 콘서트가
열리는 등 J-POP의 인기도 높음
- 2010년 영국에서 개최된 'JAPAN LONDON 2010'은 J-POP과 일본 음식을 접목시킨 이벤트로 3일 동안 1만3,000명이 방문
- 일본의 출판사와 프로덕션도 함께 참가해 유럽 기업과의 비즈니스매칭의 장을 제공함
ㅇ 일본정부 COOL JAPAN실 설립
- 일본정부는 콘텐츠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업계간 연계 및 차세대 크리에이터 발굴 등을 위해 2007년부터 JAPAN국제
콘텐츠페스티벌(코페스타)을 개최되고 있음
- 2010년은 상하이, 브라질, 싱가포르에서도 코페스타를 개최해 호평을 받았음
- 2010년 6월에 경제산업성은 인재육성과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쿨재팬실을 설립해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일본의
크리에이티브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려고 함
- 2011년도 COOL JAPAN!실의 신규사업 예산은 11억5,000만 엔임.
- 일본정부가 JAPAN EXPO에 지원을 시작한 것은 2009년부터이었지만,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에서는 90년대
부터 관민일체가 되어 콘텐츠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음
<일본 콘텐츠업계가 해외진출에 소극적인 이유>
-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일본 콘텐츠산업의 가장 큰 문제점은 “ 높은 인기가 비즈니스로 이어지지 않는
것” 임 - 특히 중국 등에서의 드라마와 영화의 불법 다운로드나 콘텐츠의 2차 이용료가 비싼 점도 해외진출의 장벽
이 되고 있음 - 드라마의 경우, 콘텐츠 수출을 위해 제작자, 각본가, 출연자 개개인에게 일일이 허락을 받을 필요가 있어
시간 및 비용이 많이 소요 - 일본의 콘텐츠시장규모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상대적으로 해외진출의 필요성이 적으며 반면 내수시
장이 협소한 한국이나 싱가포르의 경우 해외진출니즈가 강함
-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로 향후 시장 축소가 불가피한 만큼「비즈니스를 지속시키기 위해서 해외 진출
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음 |
<그림 1> 2010년 COOL JAPAN! 관련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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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1> 경제산업성내 콘텐츠산업진흥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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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L JAPAN’의 전략
ㅇ 진출국가에 적합한 현지화 전략 필요
- 일본 콘텐츠를 비즈니스로 연결하기 위해, 개별 엔터테인먼트업계뿐만 아니라 음악, 영화 등의 결합을 통한 상승효과를
이용해 일본 문화를 해외에 정착시킬 필요가 있음
- 아시아나 BRICs의 시장규모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불법복제 등의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권리관계가 정비되어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진출을 고려하고 있음
- 콘텐츠의 해외진출에는 상대국의 사정을 이해하고 현지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함
- 예를들면, 프랑스에서는 일본 만화의 인기가 높지만, 싱가포르에서는 애니메이션과 애니메이션송의 인기가 높기 때문에,
각 진출국의 사정에 맞춰서 ‘핵심콘텐츠’의 진출을 결정해야 함
- 중국과 유럽은 폭력장면에 대한 규제가 심하고, 이슬람권 수출을 위해서는 각종 규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는 등, 제작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의식하고 정보 수집을 해야함
ㅇ ‘계기’ 만들기가 우선
- 일본 콘텐츠산업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힘’을 비롯해 아직도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
- 하지만,「유럽인 입장에서 아시아 각국의 특징이 명확히 구분이 안되기 때문에, ‘일본 브랜드’를 침투시키는 것」이
향후의 관건이며 해외에서 흥미를 갖도록 ‘계기’를 만들어야 함.
- 일본의 정상급 J-POP아이돌 아라시나 AKB48, 미야자키하야오 감독 등과 같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사람을
해외 이벤트에 초청하는 것도 중요함
- 프랑스가 먼저 고급 와인의 이미지를 정착시켜 패션, 라이프스타일로 확대해간 것처럼, 쿨재팬의 이미지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
- 작년 코페스타에서 실시한 앙케이트에 따르면,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음. 이미 확대된 서브컬쳐를
활용해, 일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일본 브랜드를 침투시켜야함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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