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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중국] 중국산 극장용 애니메이션: 성인 눈높이에 맞는 소재 개발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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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애니메이션 | 등록일 | 11.04.18 | ||||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 조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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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극장용 애니메이션: 성인 눈높이에 맞는 소재 개발 필요
출처: 중국문화전매망 中国文化传媒网 (2011/04/06)
ㅇ 3월30일 중국영화가협회(中国电影家协会) 이론 평론위원회는 《2011중국영화예술보고(2011中国电影艺术报告)》를 발표하였다. 보고서에 의하면 2010년 중국 내에서 상영되었던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관람객 가운데 성인이 83%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ㅇ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TV애니메이션과 다르게 소비 능력을 갖춘 관객을 요구한다. 헐리우드에서 출시되는 극장용 애니메이 션은 성인의 눈높이에 맞는 요소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성인관객을 끌어들이는 반면 중국에서 제작되는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어린이 관객을 겨냥한 작품이 많아 다소 유치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ㅇ 중국에서는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어린이 영화”로 간주하고 있다. 그러나 《2011중국영화예술보고(2011中国电影艺术报告)》 는 2010년 중국 내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관람객 가운데 83%가 18세 이상인 성인이라고 밝혔다. 그 가운데 18~29세가 62% 를 차지했다.
ㅇ 미국에서는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연령층을 0~80세로 규정하고 있다. 일본은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등급제로 분류하고 있으며, 관람객의 범위 또한 미국과 마찬가지로 매우 광범위하다.
ㅇ 중국에서 헐리우드 애니메이션을 찾는 관객의 대부분이 성인이다. 헐리우드는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때 성인을 목표관객으로 지정하고 성인들이 좋아할만 한 소재를 활용하거나, 유명 연예인을 섭외하여 더빙하는 등 성인관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ㅇ 극장용 애니메이션의 주요관객이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중국에서 제작되는 대부분의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어린이 관객 을 목표관객으로 설정하고 있다. 2011년 1분기까지 3년 연속 최고의 박스오피스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산 애니메이션 “시양양과후이타이랑(喜羊羊与灰太狼)” 역시 1~14세를 대상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ㅇ 현재 중국은 영화 등급제가 없기 때문에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볼 수 있는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성인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가미한다면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 첨가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제작사가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제작하고 있는 형편이다.
ㅇ 그러나 계속해서 어린이만을 위한 극장용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면 중국산 애니메이션은 성인관객들로부터 배척당하게 될 우려가 있다. 조속한 영화 등급제의 실현, 성인을 위한 애니메이션 제작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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