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대량CM에 크레임 속출, 협박전화도
출처 : 데일리스포츠(2011/03/18)
주요내용
▶ 공공광고 대량 방송에 따른 크레임 속출
- 공공광고로 계몽활동을 하고 있는 사단법인 AC JAPAN(구, 공공광고기구)에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음을 17일 알았음 -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민방텔레비전 각 국이 민간기업의 CM을 대신하여 동 법인의 CM을 대량방송하자 ‘너무 집요하다’,
‘불쾌감을 느낀다’, ‘내용이 안맞는다’ 등 크레임이 집중하고 있음 - 동 법인의 제언CM은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사 등 가맹사의 회비로 제작 - 날벼락을 받은 것처럼 동 법인도 곤욕을 치루고 있음
▶ 속출되는 항의로 정부기관이 아닌 AC도 곤욕을 치루고 있음
- 민간기업이 지진의 영향으로 CM을 자숙하고 있는 중에 대량으로 방송되고 있는 AC JAPAN의 CM - 메꾸기 형식으로 방송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곤욕을 치루고 있음 - 항의내용으로는 같은 내용의 CM이 방송됨에 따른 ‘끈질기다’, 동 법인 CM 마지막에 나오는 ‘AC'라는 높은 멜로디가
’불쾌함을 느낀다‘, ’더욱이 자궁암이나 뇌졸중 예방 내용에 대하여 ‘이런 시국에 암 검진 따위 받으러 가냐?’라는 내용도 있음 - 또한 동 법인이 정부 관리하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CM을 방송하는데 세금을 쓸거면 조금이라도 피해지에 써라’라는 등
오해로 빚은 항의나, 그 중에는 ‘지금 당장 칼 들고 간다’라는 협박전화도 걸려오고 있음 - 시청자가 오해하고 있는 경우에는 바른 실태를 설명하지만, 동 법인 관계자는 ‘이해하는 사람은 극히 일부’라고 곤욕을 치루고
있음
▶ 속출되는 항의로 정부기관이 아닌 AC도 곤욕을 치루고 있음
- AC JAPAN은 매너나 도덕심 향상 등 사회계몽적 CM을 연간 13개 제작하고 있음 - 제작비는 약 1200개사의 가맹사로부터 받고 있는 연회비에서 각출하고 있으며, 이번 대량으로 CM을 방송해도 방송국간
금전적 거래는 일절 발생하고 있지 않음 - 동 법인은 항의를 받아 16일자로 HP에 사죄문을 게재 - 게다가 각 민간방송국에 CM 마지막 음성부분을 삭제하도록 이례적인 요청을 했음 - 요청을 받은 각 방송국이 서둘러 음성을 지우는 작업에 들어갔으며 그 날이후 CM 마지막 부분은 멜로디 없는 버전으로 CM도
방송되고 있음 - 또한 재해용 CM 6편을 새로 제작하기로 결정, 통상 월 단위의 제작기간을 2, 3일로 단축, 다음주부터 새로운 버전의 CM을
방송 - 관계자는 ‘이번 건으로 나쁜 이미지로만 받아들여지는 것이 무섭다. 우리들의 본연의 모습을 알아줬음 좋겠다’리고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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