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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호 ‘주간 심층이슈’』
『 중국 음악·공연산업 분석』
○ 작성 취지
- 중국 내 음악산업 및 공연산업의 발전과정 및 특징을 살펴보고자 함
- 한국 음악‧공연기업이 중국 진출 시 부딪히게 되는 문제점을 파악하여 중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기업의 중국진출
전략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하고자 함. ※ 자문위원 : M.net 북경대표처 이두선 과장
○ 작성 순서
1. 「중국 음악산업의 발전과정」 2. 「중국 음악산업의 특징」 3. 「중국 공연산업의 발전과정 및 특징」 4. 「한국 기업이 중국 진출 시 유의해야 할 점」
1. 중국 음악산업의 발전과정
□ 중국 음악‧공연산업의 발전 배경
ㅇ 2011년 중국 전체 인구는 13억 4,100만 명으로 헤이하이즈(黑孩子:호구조사에 기록되지 않은 아이)’를 감안한다면 상기한
인구수를 상회함
ㅇ 또한 물리적인 위치상 중국 대부분의 인구는 도심 밀집 지역인 동부와 남부에 집중되어 있음. ‘농민공(农民工:농촌에서
상경하여 공사현장에서 막노동에 종사하는 사람)’의 증가와 더불어 도시에 거주하는 인구의 비율은 해마다 급속히 증가
하고 있음
ㅇ 1990년 26%에 불과하던 도시인구 비율은 20년이 지난 2010년 중국 인구의 절반에 육박함. 이는 중국 경제의 빠른 성장에
따른 결과로 인식할 수 있음
ㅇ 도시인구의 증가와 경제성장은 중국 국민들로 하여금 음악, 공연, 영화 등 소위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와 기대를 증가시킴
ㅇ 중국은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과 변화를 거쳤고, 음악산업과 공연산업 역시 많은 발전과 변화와 더불어 그들만의 독특한
특징을 가지게 됨
□ 중국 음악산업의 발전과정
ㅇ 전 세계 화교 인구는 2010년 4천 5백만 명 이상으로 대한민국의 남한인구에 필적함. 중국시장은 각 성(省)별, 지역별 특성
차이로 문화적인 다양성이 존재하며, 전 세계적으로 화교시장이 발달되어 있다는 점까지 감안한다면 문화의 다양성과 편차
가 크다는 것을 주지해야 함
ㅇ 농민공의 인구가 도시인구를 상회할 당시 ‘농민가(农民歌)’위주의 음악 시장이 형성되어 중국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나
중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도시인구 비율이 증가하면서 홍콩, 대만 및 한국 음악에 대한 관심이 많아짐
ㅇ 한국의 문화 콘텐츠산업은 중국의 역사적인 배경 및 문화의 동질성에 힘입어‘한류’현상을 유발하였고 오늘날 독특한 시장
형태를 구성하게됨
ㅇ 중국 정부는 2008년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문화산업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고, 12차 5개년 계획에서 문화산업을
국가지주성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힘. 이는 음악산업 종사자 및 관계자들에게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ㅇ 이러한 배경 속에서 중국의 음반사, 기획사, 온라인 뮤직 포털 등의 음악 관련 산업 영역 전반에 걸쳐 내부 본토 자본 및
해외 벤쳐 캐피탈 등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해외 동종 업체와의 조인트 벤처설립 등의 형태도 나타나고 있음
ㅇ 중국 음악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다면 해외 음악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음
ㅇ 주목할 만 한 점은 중국 음악시장에서 부각을 나타내고 있는 음악과 아티스트들 중 90% 이상이 대만/홍콩에 기반을 둔
음악과 아티스트임
ㅇ 대륙, 즉 본토 출신 아티스트의 비율은 지극히 소수에 불과함. 중국 본토에서도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고 있으며 본토 음악
시장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음. 얼마 전 대륙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오디션 프로그램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음
ㅇ 또한 본토 기반 아티스트의 댄스와 패션 등 질적인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연출 방법을 모색 중이며, 한국과 일본
등의 해외 음반사나 기획사를 통해 해외 업체 위탁 육성을 시도하고 있음. 동시에 한국음악산업 관련업체들의 중국 시장
진입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
ㅇ 중국 음악산업은 현재 불법음반시장의 팽배로 인하여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점차 나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도 세계
최대 규모의 불법음악시장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음
ㅇ 중국 역시 세계 음악 시장의 추이를 따라 물리적인 음반 시장보다는 디지털 음원 시장이 점차 강세를 띄고 있음. 그러나
불법 음원 다운로드시장의 규모가 방대하여 아직까지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음
ㅇ 이로 인해 음악 산업의 직접적인 수익부분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 음악산업의 근간인 음악을 통한 수익의 극대화보다는
음악과 관련된 부가적인 부분에서 수익을 모색하게 됨
ㅇ 아티스트가 새로운 음반과 음원을 발표해도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은 극히 미미하며 광고나 행사, 공연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음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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