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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TV 등장과 케이블 TV 시장의 변화
□ 들어가기
ㅇ <버라이어티>는 10월21일 자 기사 “Hollywood's Q3 clue to future”를 통해, 3분기를 마감한 할리우드가 앞으로 대비하기
위해 꼽은 키워드를 ‘코드 커팅’과 3D입체영화, 극장 수익(Box-Office)이라고 정리
ㅇ ‘코드 커팅’은 인터넷TV의 등장과 함께 가속화된 케이블유료시청자수의 감소를 일컫는 말이며 TV산업이 어떻게 변화되어갈
것이며, 이러한 변화에 영화시장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있음
ㅇ “케이블회사(타임워너)가 TV시장을 통해 80%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있는 현재의 구조에서는 피할 수 없는 질문이고,
이 같은 환경변화에 다른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 함
□ 인터넷 TV의 현주소
☞ 인터넷 TV시장의 도래
ㅇ YouTube를 시작으로 이미 온라인TV의 시대는 예고되어 왔으며 애플TV와 구글TV가 최근 본격적으로 시장에 모습을 드러
내면서 본격적인 인터넷 TV 시장의 형성이 완성됨
ㅇ 하지만 인터넷TV의 등장과 함께 기존의 콘텐츠 공급자들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했던 프로그램으로의 인터넷 접근을 차단,
구글TV의 접근 및 수집을 금지하고 나섰다.
ㅇ 미디어조사 전문업체는 TV네트워크의 입장을 두고, 방송사들이 ‘코드 커팅’이 소비자에게 더 이상 매력적인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설득하기 위해 힘든 길을 선택했으며, 소비자는 이 시장에 공짜가 없다는 걸 알게 될 것이라고 발표
☞ 코드커팅이란?
ㅇ 코드 커팅(Cord Cutting)은 케이블TV유료사용자들이 인터넷TV의 등장과 함께 케이블회사와 거래를 그만두는 트렌드를 빗
대어 만들어진 신조어임
ㅇ 인터넷TV사용자가 전통적인 방식의 TV시청처럼 케이블 코드를 통해서 콘텐츠가 전달되는 방식이 아닌 무선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패턴을 이야기함
ㅇ ‘코드 커팅’이 2010년 3분기의 키워드로 떠오른 까닭은, 지난 2분기 말에 케이블유료시청자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었기 때문임
ㅇ 통상적으로 2분기에는 졸업 및 취업 등으로 인해 미국 내 인구이동이 가장 많아 케이블 가입자 수가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임
ㅇ 하지만 2010년의 시장에서는 이 같·은 지표의 변화를 두고, 케이블 유료시청에서 → 인터넷 무료시청으로 시청자들의 TV
콘텐츠소비 패턴이 바뀌고 있다고 해석함
☞ 케이블 네트워크, 인터넷 TV의 콘텐츠 접근 차단
ㅇ ‘코드 커팅’에 대한 기존 시장의 우려가 엿보이는 가운데, 구글과 애플 등 인터넷TV 출시되었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ABC,
NBC, CBS, FOX가 각 회사의 온라인TV 콘텐츠에 대한 구글TV의 접근을 금지했음
ㅇ 또한, 며칠 뒤 ABC, NBC, CBS, FOX는 각 방송사 웹사이트에서 제공해온 무료 스트리밍 프로그램의 서비스를 앞으로 중단
한다고 밝히면서 서비스 중단을 밝힘
ㅇ 같은 시기에 ABC, NBC, CBS 역시 TV시리즈 에피소드로의 온라인 접근을 차단하였고 Hulu는 광고가 붙은 TV콘텐츠 시청이
무료로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 유료가입자들만이 접근이 가능하다
☞ 인터넷 TV로의 무료 콘텐츠 공급을 중단하게 된 배경
ㅇ 방송사들이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된 데는 콘텐츠공급자, 네트워크사업자, 지역케이블사업자 등으로 이루어진 TV생태계
안에서 인터넷TV의 등장으로 요금분쟁이 일어났기 때문임
ㅇ 이 같은 비용 분쟁은 인터넷TV가 적은 비용으로 큰 수익을 낼 경우, 줄어든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기존의 참여자들이 나눠
가져야 한다는 불안에서 비롯됨
ㅇ 소비자의 TV시청 패턴이 기존의 라이브TV/케이블TV/위성TV에서 인터넷TV로 전환되어 간다면 기존의 시장을 구성했던
공급자들의 점유율이 줄어드는 것은 시간문제임
ㅇ 하지만 방송사들의 과감한 인터넷TV의 콘텐츠 접근 금지는 지난 몇년간 실험적으로 시행했던 무료 스트리밍을 통해, 유료
로도 콘텐츠를 판매할 만큼 시장이 성장했다는 판단이 근거가 되기도 했음
ㅇ 이는 기면 상태나 다름없는 미국의 경제상황에서 케이블요금을 줄이고 인터넷요금으로 TV콘텐츠를 소비해온 미국 시청자
들이 이제는 지갑을 열어야 하는 시장으로 이끌기 위한 결정이기도 함
ㅇ 한편, 이 사태의 중심에 놓인 구글TV는 방송사들의 콘텐츠 차단에 대해“콘텐츠 무료 접근을 허용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공급자의 결정” 이라며 대답을 보류
□ 인터넷 TV, 케이블 TV를 이길 수 있을까?
☞ OFF THE GRID: ‘코드커팅’의 주역들
ㅇ 시간이 걸리겠지만 TV시청 패턴은 인터넷환경으로 진화할것이며 인터넷TV시장의 현재 그리고 잠재 소비자 분석은 Say
Media의 조사를 근거로 설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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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미국 성인 인터넷유저의 1/3에 해당하는 5600만 명이 '코드 커팅'을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
ㅇ 조사기관 Say Media는 이들을, 생활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장비 없이 원시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일컫는 OFF THE
GRID라고 명명, 이 조사에서는 생활필수품처럼 여겨지는 TV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시함
ㅇ OFF THE GRID는 주간 평균 스트리밍 시간이 4시간 이상인 사람들로, TV 보유여부에 따라서 OPT OUT (2200만, TV 미보유)
과 On Demander (3400만, TV보유) 두 가지 그룹으로 나눠짐
ㅇ OFF THE GRID에 해당되지 않은 성인 인터넷 이용자 그룹 11과 이들과의 차이는 연령, 교육수준, 소득수준에서 살펴볼
수 있음
ㅇ OFF THE GRID 그룹에 속할수록 저 연령, 고소득, 고등교육의 특징을 보이며, 인터넷과 같은 신기술에 대한 적응력이 높았음
ㅇ 온라인 콘텐츠 소비율이 가장 높은 On Demander의 경우, 콘텐츠에 삽입된 광고를 견디는 능력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
됐으며 광고가 없다면 이용료를 지불할 의사도 있다고 해석할 수 있음
ㅇ 인터넷TV 콘텐츠가 유료화 되더라도 이들 OFF THE GRID 그룹은 구매능력과 구매의자를 가진 것으로 보이므로 온라인TV
콘텐츠를 소비할 가능성이 많음
ㅇ 특히 이 그룹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TV시청을 해온 사람들보다 연령대가 낮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에 이 그룹의 구성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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