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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콘텐츠산업 구조변화 동향 』
○ 작성 취지 - 일본 미디어&콘텐츠 업계가 iPad, 3D, 디지털방송전환 등 이른바 디지털 컨버전스시대를 맞이해 어떤 구조변화가 진행되고 있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준비를 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봄. - 또한 최근의 일본 콘텐츠산업의 동향과 전략적 방향성을 이해함으로써 국내 콘텐츠산업의 전략수립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자 함.
※출처 : 주간동양경제 2010.7.3, 닛케이비즈니스 2010.5.31
○ 작성 순서 1. 「콘텐츠산업계별 구조변화 동향」 ☞ 출판, 방송, 광고, 게임, 통신업계 동향 2. 「시사점」
1.『콘텐츠산업계별 구조변화 동향 』 「출판업계」 ㅇ 2009년도 서적/잡지 판매금액은 1조 9천356억엔으로 21년 만에 2조엔대 이하로 하락했음 - 휴․폐간 잡지는 189점으로 역대 두 번째로 출판업계의 불황은 계속되고 있음. - 한편 2010년 5월 iPad의 발매를 계기로 e-Book이 일본 출판업계의 최대화두로 떠올랐음.
※전자서적에 신중한 입장이 대세이나 여기서는 전자서적에 적극적인 출판관련업체의 대 응을 중심으로 설명.
ㅇ ‘메가 소프트 퍼블리셔’를 지향하는 ‘가도가와그룹홀딩스’의 미래전략 - 일본의 대형출판사인 ‘가도가와그룹홀딩스’는 92년에 잡지의 전자판 발행, 서적도 3년 전부터 순차적으로 전자판 이행중임.
휴대단말 전자서적판매사이트 개설은 3년 전부터임. - 전자서적 매출은 2009년도에 5억엔을 넘어서 전년도보다 4배 증가했고 흑자를 달성. - ‘09년 10월에 ‘가도가와콘텐츠게이트’를 설립했고 NTT와 업무제휴하고 10년 2월에 크라우드형 콘텐츠전송회사인
‘NTT프라임스퀘어’를 설립.
그룹계열사가 스스로 디지털전환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새롭게 가도가와게이트를 설립 각계열사에서 60명파견 인원으로 구성. 그룹 각사의 콘텐츠 전자화, 영상전송, 소셜 어플리케이션의 개발등을 담당 - 라이트노벨 및 코믹의 전자서적, 게임 및 인기캐릭터 상품, 영상 등을 가미해 새로운 체험이 가능한 ‘유원지’
같은 플랫폼(포털사이트)을 금년 내에 만들 예정.
※ 가도가와의 ‘유원지’란 만화독자가 영상코너에 들어가서 인기캐릭터와 놀고 캐릭터상품을 구매, 영화티켓도 판매하고
소설 어플리케이션 게임도 즐기며 아이템 과금도 가능한 곳. <가도가와의 미래생존전략> “하드, 소프트, 콘텐츠를 통합한 비즈니스모델의 승자가 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가도가와그룹회장). - 금년 예산은 6억엔, 사업주체는 가도가와 게이트, 멀티프로듀서를 그룹 내에서 육성하기 위한 강좌 개설
※사내에서 출판은 물론 영상제작감각을 가진 이른바 ‘멀티프로듀서’를 양성 - 가도가와가 제시하는 플랫폼구축은 현재 출판기업의 생존대책이자 미래상이 될 수도 있음.
ㅇ 2008년 일본 내 전자서적시장 464억엔 가운데 만화는 80% 가까이를 차지할 정도로 전자서적시장을 견인하는 주역임. - 대표적인 전자서점으로는 파피레스(1995.11 오픈), 이북 재팬(2000.12 오픈), 이상서점, 야후 코믹스등 - 소학관 ‘월간 IKKI’는 편집프로덕션인 ‘위북스’와 공동으로 ‘넘버 파이브’의 어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 상에서 판매개시.
다 언어 대응이 가능한 점이 특징임. “다언어 대응에 적합한 것은 말이 적은 만화와 사진집. 세계시장에 나갈 수 있다”(위북스 사장) “ 세계 동시발매는 종이시대에는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출판될 때까지 몇 년 경우에 따라선 10년 가까이 걸린 경우도 있었다”(소학관 편집책임자)
※현재는 영어와 일본어로 더빙삽입 - ‘종이를 벗어던졌기’ 때문에 글로벌 비즈니스가 되었다고 분석(주간동양경제, 2010.7.3일자). - “아이패드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다. 작가 선생님들도 여러모로 자극을 받을 것이다.
여기서부터 새로운 표현이 탄생할 것” (편집프로덕션 사장)
※전자서적은 인쇄비용 및 종이구입비용이 들지않기에 신인작가발굴에 용이.
‘이북재팬’의 경우 웹매거진인 ‘KATANA’을 연재하며 신인작가 발굴에 역점. - 종이서적은 보관비용 및 종이 질의 열화를 초래하기에 단기승부에 적합, 전자서적은 롱테일에 적합한 만큼,
양자의 공생은 가능(이북재팬사장)
ㅇ 일본최대 서점인 ‘기노구니야’, 대형서점인 ‘마루센’은 전자서적대응을 강화하고 있음. - 전자서점 이행에 성공여부가 서점의 장래를 결정한다(기노구니야사장)고 인식 - 기노구니야는 9월에 전자서적유통시장에 진출을 발표, 서적데이터가 들어있는 SD카드를 판매,
키오스크(일본철도(JR)의 소형매점) 단말에 의한 다운로드서비스도 개시하고 이를 동일ID,
동일 포인트 카드로 통합한다는 계획임. - 마르젠은 모회사인 대일본인쇄와 공동으로 전자서적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서점유통시스템을 준비중임.
※서점에 온 고객이 빈손으로 돌아가는 비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고객니즈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프린트 or 디지털 양자에 대응가능한 서점)을 구상 중. - 도쿄도서점 상업조합이 운영하는 ‘케이타이 서점북커즈'가 아이폰 등 스마트폰용 서비스를 개시했음. - 본래 전자서점과 실제 서점은 경합관계이나 서점의 온라인 서점 진출로 하이브리드화 가능하다고 판단(마루젠사장)
ㅇ '전자서적의 도매상'을 노리는 대형인쇄업체 '돗판인쇄' - 돗판인쇄 산하의 '비트웨이'는 약 4만 건의 서적 타이틀을 취급
※소니, KDDI, 아사히신문사, 돗판인쇄 4사가 7월부터 전자서전전송을 위한 기획회사를 설립하고 연내에 사업추진을 공표.
돗판인쇄가 참가한 것은 전자서적의 도매상을 위한 사전포석이란 평가 - 출판사와 인쇄사가 지금처럼 전자서적시대에서도 제휴가 필요한 것은 데이터관리 및 최신기술 업데이트에 소요되는 비용,
몇 백이나 되는 전자서적 스토어와 거래하는 비용과 시간은 막대함. 따라서 공동사업이 효율적이라는 입장임(모바일북 사장). - 인쇄 3위의 '공동인쇄'는 그룹회사인 '디지털카타파루토'가 전자코믹을 제작하고 전송. 6월에는 동사의 뷰어를 사용해
소학관이 '소년 선데이'의 아이폰 용 어플리케이션 판매를 개시 - 도서인쇄는 휴대단말 전송용 코믹, 서적의 전자화를 하청받아 아이폰용 전자서적 어플리케이션 제작 및 판매사업을 준비 중임.
(중략)
※ 자세한 내용은 첨부(PDF)화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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